남편이 바람난 게 내 잘못이라는 시어머니
바람난 남편, 제 탓인가요? 지난 16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편이 바람피운 게 내 탓이라는 시어머니’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40대 중반 주부인 A씨는 동갑 남편과는 결혼한 지 16년 됐으며, 2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A씨 남편이 작년 여름부터 툭하면 야근이라면서 늦게 들어왔다. A씨는 코로나 때문에 일도 줄었다는데 무슨 야근일까라는 생각에 의아했지만 열심히 일하는 남편이 안쓰러워 온갖 보양식을 해주었다. 하지만 지난달, 우연히 남편의 핸드폰 본 A씨는 그가 거래처 유부녀랑 바람난 사실을 알게 됐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만 같았다. 상간녀 소송을 해버릴까, 이혼을 할까, 온갖 생각을 다 했지만 아이들 때문에 한 번은 용서해 주기로 했다. 아내 잘못이라는 시어머니 A씨는 속상..
연애&결혼&가족
2021. 10. 19.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