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국내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예비 동서가 저에게 했던 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글쓴이는 “시동생 커플이 저희 집 근처 왔다고 인사한다 해서 어제 저녁에 만났어요”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글쓴이는 “상견례는 부모님들만 해서 처음 (예비동서를) 보는 거에요”라며, “예비동서 나이는 저보다 1살 많아요. 분위기 좋게 이야기를 하다가 제가 ‘결혼선물 하고 싶은데 뭐 갖고 싶어요?’라고 물었어요”라고 전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글쓴이의 질문에 예비동서는 “괜찮아요. 형님, 눈 화장만 하지마세요”라고 대뜸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황한 글쓴이가 반문하자, 예비동서는 글쓴이에게 “내 눈이 작아서요. 형님이 눈에 힘주면 저 더 작아 보여요”라고 말했다.
글쓴이는 당황했지만, 이내 “아… 왜요? 예쁜데…”라고 답했다. 그러자 예비 동서는 “그것만 해주세요. 눈만 이쁘시니 눈만 안 꾸미면 오케이요”라고 대답했다.
글쓴이는 “어이가 없더라고요”라며, “저런 멘트 실례 아닌가요? 시동생도 당황했는지 갑자기 다른 이야기로 돌렸는데 제가 표정관리가 안 됐어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글쓴이는 “제 표정이 안 좋으니까, 그 예비동서란 여자가 ‘어머머’이러면서 ‘예뻐요. 예뻐~ 제 말은 마스크에 가리니까 눈만 예쁘시다고요. 예뻐요. 예뻐!’라고 말했습니다”라며, “진짜 요상한 게 집에 들어오네요. 상대하지 말아야지”라고 글을 마쳤다.
이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네티즌들은 “결혼식 때 눈화장 각별하게 신경 써야겠어요”, “어째 집안에 분란이 끊이지 않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결혼 후에도 가급적 만나는 일을 만들지 않는 게 좋겠어요”, “서 될 여자가 지능이 많이 낮아서 큰일이네요”, “참 사람 보는 눈 참 없다. 그냥 잘 안 만나면 됩니다”, “진짜 왜 그러는 거지? 먼저 왜 시비를 거는 거야 진짜”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사진_ 드라마 '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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