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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말말말

연애&결혼&가족

by aiinad 2021. 3. 1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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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자 결혼을 한다. 연애를 끝낸 후 결혼에 골인했을 때 모든 것이 다 끝났다는 안도감이 들지만, 그것도 잠시뿐이다. 결혼 후 배우자 때문에, 혹은 자식들로 인하여 힘들어하곤 한다. 그렇다면, 남편을 상처 주고 기죽게 하는 말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작은 실수에도 타박하기

갑자기 물건을 놓고 온다던가, 물을 엎지르든가 하는 작은 실수에도 잔소리를 하는 아내들이 있다. 물론 이런 잦은 실수도 반복되면 예민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 사람이다. 그렇지만 어쩌다가 한 번 실수를 한 것인데도 심하게 타박을 한다면 남편은 기분이 나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처음 한 실수인데도 심하게 구박하면 억울한 마음도 들 것이다.

 


친구 남편과 비교하기

사람은 비교를 당할 때 제일 비참하고 서러운 법이다. 어릴 때는 엄마 친구 아들에게 비교당했는데 연애할 때는 친구 남자친구와 비교당하고, 결혼해서는 친구 남편과 비교를 당하면 얼마나 속상하겠는가. 그러니 비교하는 행동은 절대 하지 말자.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잔소리

결혼하면 잔소리가 늘어난다. 사소한 것 하나하나도 거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남들 앞에서 잔소리를 하지는 말자. 특히 친구들이나 친정 식구들 앞에서 잔소리를 한다면, 남편은 기가 죽고 자존심이 상할 것이다. 자식들 앞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남편을 하나의 인격체로 대하고, 부부 사이의 일은 부부끼리 있을 때 해결하도록 하자.

 


매사에 돈 이야기

부부 사이는 경제적인 문제를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그만큼 현실적으로 중요한 것이 '돈 문제'이다. 하지만 습관적으로 돈 이야기를 꺼내는 사람들이 있다. "돈도 없는데 이런 걸 왜 해" 하는 식으로 부정적으로 말이다. 이런 이야기를 한두 번도 아니고 여러 번 하면 남편 입장에서는 기분이 상할 수밖에 없다. 또한 돈을 벌고자 부지런히 일하는데 운이 안 따라주는 남자라면 서럽기까지 할 것이다. 본인의 능력이 좋지 못해 가족을 힘들게 하고 있다는 죄책감마저 들지도 모른다. 반대로 게으르고 하루하루 아무 생각 없이 사는 사람이라면 이런 이야기를 해봤자 타격이 전혀 없을 것이다.

 


자식들 앞에서 남편 욕

남편이 방에 있으면 안 들린다고 생각하고 자식들에게 남편 욕을 하는 아내들이 있다. 이들은 자식을 감정 쓰레기통으로 생각하고 자신의 말을 들어달라고 강요한다. 하는 말은 거의 비슷하다. 일단 남편에게 화난 점이나 서운한 점을 나열하고 "너네 아빠 같은 사람하고는 결혼하지 마라" "저 사람이랑 왜 결혼했는지 모르겠다. 정말 후회된다"라는 식으로 말한다.

사실 방 안에 있어도 그렇게 흥분해서 이야기하면 다 들릴 수 있다. 남편은 아내의 말을 듣고 상처받을 것이다. 아니면 화가 나서 부부 싸움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자식 입장에서도 이러한 행동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자식은 자신을 감정 쓰레기통으로 여기는 부모에게 환멸이 날 것이다. 그리고 같은 이야기를 반복해서 듣다 보면 노이로제에 걸릴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이 당연하다. 또한 어머니에게 세뇌를 당해서 자신도 모르게 아버지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쌓일지도 모른다. 즉, 자식의 정서에 매우 안 좋은 일이므로 당장 그만두는 게 좋다.

글 이태미 에디터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 글과 관련 없는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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