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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짝사랑을 끝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연애&결혼&가족

by aiinad 2021. 3. 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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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은 늘 괴롭다. 상대의 뒷모습만 보는 것이 매우 비참하다. '이제는 끝내야지'하면서도 마음이 쉽게 접히지 않는 것이 짝사랑이기도 하다. 이제는 그, 혹은 그녀를 완전히 잊고 싶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오랜 짝사랑을 끝내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객관화하기

우리는 어떤 사람을 사랑하게 되면 그 사람이 객관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일명 콩깍지가 씌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에게 상처를 주고 안 좋은 행동을 해도 무조건 좋아하게 된다. 그리고 나에게 없으면 안 될 것처럼 생각하고, 생명줄이라 인식한다. 

그러니 짝사랑을 끝내기 위해서는 이런 환상에서 벗어나 상대를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것은 연인과 헤어진 후 잊는 방법에도 해당이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노트에 그 사람의 좋았던 점, 싫었던 점을 나열해보자. 그저 머릿속으로 잠깐 생각하는 것보다 글로 적는 것이 훨씬 효과가 크니, 귀찮더라도 펜과 종이를 가져오자.

 


좋아하는 감정을 말하기

우리는 상대방을 잊으려 일부러 그 사람의 단점을 생각하기도 한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그 사람 험담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럴수록 오히려 좋은 감정이 생각나 괴롭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좋아하는 감정을 그래도 인정하고, 그것을 표출하는 것이다. 집에 아무도 없을 때, 큰 소리로 말해보자. 그 사람이 정말 좋다고 말이다. 얼마나 좋은지, 왜 좋은지, 왜 포기할 수 없는지 속 시원하게 외쳐보자.

그렇게 하다 보면 오히려 현타가 오면서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올 것이다. "난 걔가 너무 좋아. 진짜 좋아. 하지만... 그래도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하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부정적인 감정을 인정해 주기

앞서 언급한 대로, 긍정적인 감정을 말하다 보면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온다. 그때에도 역시 그것을 억누르지 말고 인정해 주자. 이러한 과정을 계속 반복한다면 어느새 객관적으로 그를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다.

 


고백하기

짝사랑을 끝내려면 고백하라는 말이 있다. 이건 정말이다. 고백을 하면 어떻게든 결판이 나기 때문이다. 잘되면 좋은 거고, 안 되면 깔끔하게 잊을 수 있다. 그러니 정말 짝사랑하는 사람을 잊으려고 독하게 마음을 먹었다면 고백을 해라. 당신이 속으로 끙끙 앓는다고 해서 상대방이 그 마음을 알아주는 것이 아니니 말이다.

 


SNS 차단하기

여러 가지 마인드 컨트롤과 방법을 통해 겨우 그 사람을 잊어가고 있는데, 그 사람의 소식을 듣거나 사진이라도 보면 어떻겠는가? 아마, 진정시켰던 마음이 다시 불타오를 것이다. 그러니 그 사람과 관련된 SNS부터 모두 끊어내자. 관련 지인이랑도 당분간은 만나지 않고, 혹시 보더라고 그 사람의 안부는 묻지 말자. 괜히 SNS 염탐을 하여 희망고문을 당하고, 하루에도 수십 번 기분이 왔다 갔다 하는 일은 없기를 빈다.

글 이태미 에디터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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