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말하는 “성욕을 죽이는 4가지 요인”

성욕이 사라진 원인

활동적인 성생활을 유지하는 것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어려운 일일 수 있다. 바쁜 업무, 피곤함 등 일상 자체가 성생활을 방해할 수도 있고, 때때로는 무엇 때문에 활동적인 성생활이 유지되지 않는 건지 궁금해하기도 한다.
 
연구에 따르면 점점 더 많은 수의 사람들이 관계를 나누는 욕구가 줄어들고 있고 더불어 코로나19가 유행하며 우리의 성생활에 큰 피해를 입혔다고 한다.
 
이에 관계 전문가 및 성학자 니키 골드스타인(Nikki Goldstein) 박사는 우리의 성적 욕구가 왜 감소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스트레스

여성의 경우 스트레스는 주요 억제제가 될 수 있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날이나 가족과의 약속이 있을 때 어떤 생각을 하는지 기억해보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약속 시간이 다가오기 전 “아 곧 그걸 해야 하는구나”와 같은 생각들이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게 되며 더욱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때의 우리의 신체의 모든 부분은 약간 긴장되어 있기 때문에 불쾌함을 느낄 것이다. 그렇기에 스트레스 받은 날에는 성관계를 하기 위한 최적의 환경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분노

커플들은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다투기 마련이다. 다투고 풀면 다행이지만 화나도 상대에게 말하지 않고 혼자 꽁해 있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분노는 가장 큰 억제제 중 하나이다. 아직 분노에 사로잡혀 있고, 상대에게 화가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상대가 성관계를 하고 싶어 한다면 당신은 ‘도대체 내가 왜 당신과 성관계를 갖기를 원하겠는가?’라며 거절할 것이다.
 

타이밍

성관계는 아침에 일어날 때나 밤에 잠들기 전에 자주 일어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시간은 대부분의 사람이 가장 졸릴 때이기도 하다. 이에 조금 더 빠르거나 조금 더 늦은 타이밍이라면 성관계를 거절할 의향이 높다.
 

신체 자신감

자신의 피부나 몸매에 대해 100% 자신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 또한 성적 억제제가 될 수 있다. 실제로 이러한 상황에 처해있으면 상대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치부를 들키기 싫기 때문.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