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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하면 자녀도 '스트레스' (ex: 함소원♥진화)

심리&행동

by 라이프톡 2020. 9. 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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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혹은 부부는 때로 상황을 복잡하게 만드는 일련의 논쟁에 빠져 예상치 못한 길로 들어서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관계를 끝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모든 관계에서 갈등은 필연적이며, 부부와 자녀를 위해 바람직한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정에서도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가정 폭력 사건이 일어나기도 한다. 가정 폭력 사건은 성장하는 아동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흔적을 남긴다. 부모는 부정적이고 공격적인 행동을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더 생산적이고 이성적인 토론으로 바꿀 시점을 알아야 한다.

출처 아내의 맛

불행히도 부부간의 극심한 논쟁과 차이는 대개 별거나 이혼으로 끝난다. 이는 겉으로 명백히 드러나지 않더라도 자녀에게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이혼을 고민하는 여성을 위한 온라인 지원 및 코칭 사이트인 SAS포위민의 기사에 따르면, 상대방에 대한 분개심과 분노 때문에 관계를 원활히 유지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부부싸움, 자녀가 듣는다

논쟁은 결혼한 부부나 커플 모두에게 꽤 흔한 일이다. 보통 말다툼은 주변의 몇 가지 단순한 일로부터 시작되며, 어떤 경우는 관계에 흠집을 낸 해결되지 않은 문제 때문에 일어난다. 많은 가족에게 부부 싸움은 익숙한 일일지도 모른다. 흔히 자녀는 방에 있으니 듣지 못할 거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시카고트리뷴은 이 같은 생각이 틀렸다고 말한다.

위 보도에 따르면, 사회복지사인 리사 블럼버그는 “자녀 앞에서 의견을 달리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다. 단, 부모가 논쟁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할 정도로 침착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블럼버그는 “논쟁이 고조될 때 자녀들은 부모의 생각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격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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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논쟁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할 정도로 침착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사진=123RF)블럼버그는 배우자와 말다툼을 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이지만 자녀 앞에서는 싸우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동은 부모의 논쟁 중에 자기 이름이 들리면 불안감과 두려움을 느낀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에 크게 상심할 수 있다. 특히 부부가 자녀와 관련된 주제로 말다툼을 하면 아동은 부모가 싸우는 것에 책임감을 느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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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의 심각성

모든 유형의 폭력은 즉각적으로 다뤄져야 하는 심각한 문제다. 대부분 가장 취약한 사람이 폭력의 실제적인 희생자가 되기에 더욱 문제다.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위민즈헬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 많은 어린이가 가정폭력에 노출되고 있으며, 일부는 신체적 학대를 당한다”고 밝혔다.

가정폭력을 경험한 아이들은 장기적인 신체적, 정신적 건강 문제를 겪을 심각한 위험에 처한다. 그 외에도 부모 사이의 폭력을 목격할 때 자녀 또한 미래의 관계에서 폭력적인 행동을 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유치원생이 가정폭력을 목격하면 밤에 이불에 오줌을 싸거나 엄지손가락을 빨거나 울고 징징대는 등의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다. 불면증을 경험할 수도 있으며 두려움이 커져 말을 더듬거나 은신처에 숨는 등의 행동도 나타난다.

부모의 다툼, 자녀에게 스트레스 준다

결혼한 커플은 자녀 또한 둘의 관계에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SAS포위민은 자녀는 부모가 서로 다투는 것을 보거나 들을 때마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이들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혼란스럽고 무력감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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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부모와 자녀 사이의 유대감이 강하더라도 아이는 어른의 문제를 분출하는 친구나 치료사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자녀는 전 배우자에 대한 불만을 알 필요도 들을 필요도 없다. 따라서 헤어진 배우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항상 침착하고 이성적인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 지나친 사생활을 듣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압도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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