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랬어야 했는데..." 인생에 후회되는 10가지

술자리에서 빠지지 않는 말이 “그때 그랬어야 했는데......”다. 과거형에 아쉬움과 후회가 물씬 배어있는 문장이다. 그래서일까?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어서 잊어버려야 한다는 듯 술잔을 들이킨다. 갈무리하지 않은 문장처럼 후회도 술잔과 더불어 여운만 남기고 흘러간다.

출처 이번생은 처음이라

후회는 단편이다. 인생이라는 장편에 단편 하나 잘못 꿰었다 해서 무슨 대수일까? 하지만 남은 인생에 후회가 되풀이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후회를 술잔 비우듯 급히 털어낼 것이 아니라 깊이 곱씹어야 하는 이유다. 잊고 싶은 고통스러운 기억을 긍정의 자양분으로 만들려면 되새김질이 필요하다.

심리 전문가들은 행복하고 건강한 인생을 살기 위해 후회를 제대로 마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난날의 후회를 되풀이하지 않으면서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기는데 후회만큼 ‘나’를 제대로 비춰주는 거울도 없다고 조언한다.

출처 이번생은 처음이라

그렇다면 나를 비롯해 사람들이 흔히 하는 후회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심리 전문가들의 연구 자료를 토대로 사람들이 흔히 하는 후회 10가지를 꼽아보았다.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떠오를 것이다.

내 삶을 살았어야 했는데...

사람은 가족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태어난다. 커서 큰 인물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 기대는 사람의 성장에 자양분이 된다. 하지만 ‘나’라는 존재가 빠지면 얘기는 달라진다. 내 꿈을 타인의 시선에 꿰맞추면 어떤 성취도 공허함을 채우지 못한다.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사는 것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다만, 그 기대가 내가 원하는 삶과 일치했을 때여야 한다.

돈만 밝히지 말았어야 했는데...

출처 이번생은 처음이라

돈은 사람과 추억을 대신하지 못한다. 돈은 오고 가지만 추억은 영원히 남는다. 집착이 좋은 관계란 있을 수 없다. 돈도 예외가 아니다. 돈과 건전한 관계를 맺을 필요가 있다. 열심히 번 돈은 친구·가족과 좋은 추억을 만드는 데 쓰자.

솔직하게 말했어야 했는데...

설령 타인에게 상처를 준다고 해도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좋다. 감정을 억누르면 선택을 잘못해 오히려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그렇다고 생각나는 대로 내뱉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핵심은 균형이다.

친구들과 자주 연락했어야 했는데...

출처 이번생은 처음이라

오늘의 친구가 내일도 친구란 법은 없다.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친구는 당연한 존재가 아니다.

나를 더 소중히 해야 했는데...

출처 이번생은 처음이라

어떤 사람은 자신보다 타인을 우선시한다. 영혼의 친구가 옆에 있다 해도 가장 중요한 사람은 자신이어야 한다. 타인의 기쁨보다 자신의 행복이 먼저다.

소셜미디어에 시간을 허비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좋아요’나 팔로워 숫자에 연연해 온종일 소셜미디어에 매달려 사는 것만큼 인생을 낭비하는 방법도 없다. 온라인 관계는 장기적으로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좀 더 애정을 표현했어야 했는데...

출처 이번생은 처음이라

앞서 언급했듯이 세상에 당연한 사람은 없다. 소중한 사람이 늘 그 자리에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착각이다. 하루에 단 몇 분이라도 사랑을 표현할 시간을 갖자.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더 가졌어야 했는데...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한 순간을 평생 기억한다. 아이들의 생일파티나 축구경기 때문에 돈을 좀 덜 벌었다고 욕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직감에 귀를 기울였어야 했는데...

출처 이번생은 처음이라

직감이 늘 100% 옳을 수는 없다. 하지만 본능을 따라야 할 때가 있다. 익숙하지 않은 곳을 걸을 때도 삶은 계속되기 때문이다. 직감도 경험을 통해 성장한다.

열정을 따랐어야 했는데...

출처 이번생은 처음이라

삶은 바로 지금이라는 사실을 잊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비틀스 멤버인 존 레넌은 ‘삶은 당신이 다른 계획을 세우고 있는 동안에도 계속된다’라는 말을 남겼다. 열정이 없으면, 밖으로 나가 열정을 찾아라. 복권 당첨을 기대하며 집에서 빈둥거리면 삶은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