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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의 '명절증후군' 이렇게 예방하자

심리&행동

by 라이프톡 2020. 9. 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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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이 명절증후군을 느끼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세상을 떠난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추억이 떠오르기도 하고, 건강 문제 때문에 거동이 쉽지 않아 명절을 축하하는 자리에 마음껏 참석하기 힘들기도 한다. 낙상의 위험이 있어서 휠체어를 사용해야 할 때도 있다.

출처 픽사베이

또한 고령자의 경우 재정적 어려움 때문에 연말연시에 더욱 위축돼 조용히 보내려고도 한다. 예전처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풍성하게 호의를 베풀 수 없어 짜증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이러한 명절증후군을 극복하는 방법을 미리 알아두면 큰 도움이 된다.  

 

1 적을수록 좋다

유명한 크리스마스 음악과 스케이트장, 반짝이는 조명 등 화려함 때문에 명절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노년층에게는 번잡하게 느껴질 뿐이다. 적을수록 좋다는 점을 명심하자. 집에서 조용한 식사를 즐기거나 차분하게 외식하는 것도 좋다.

 

2 과거를 되새기자

출처 픽사베이

노년층은 최신 캐럴을 모르거나 식사 중에 오가는 대화를 잘 듣기 힘들다는 이유로 연말연시에 소외감을 느끼기도 한다. 다시 명절을 만끽할 수 있도록 과거의 추억담 등의 이야기를 꺼내보자. 가족사진이나 앨범 등을 함께 살펴보는 것도 좋다.

 

3 사려 깊은 선물을 한다

출처 픽사베이

받는 사람의 삶과 취미, 애정과 열정을 반영한 사려 깊은 선물을 하자. 가족 구성원이나 연인에게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티켓 등의 선물을 받으면 명절증후군 극복에 도움이 된다. 인근 헬스클럽이나 지역 문화회관의 회원권, 또는 노인을 위한 배움 교실 정보 등을 알아보자.

 

4 준비나 여흥에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출처 픽사베이

노년층과 함께 명절을 지내다보면 흘러가는 상황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다보면 자신의 존재가 쓸모없게 여겨지기도 한다. 눈치 채지 못하는 사람이 많지만, 노인들은 실제로 간단한 작업을 거드면서 다함께 참여하는 기분을 느끼고 싶어 한다. 준비나 여흥에 필요한 단순 작업을 부탁해서 기분을 북돋울 수 있도록 하자.

 

5 지역 노인 복지 단체 돕는다

 

노년층 가족이 없는 사람이라도 연말연시에 노인 복지 단체 등을 방문해 도움을 줄 수 있다. 재향 군인회, 식사 배달 서비스, 푸드 뱅크 등에 기부 혹은 자원 봉사를 하는 것이다.

식사 배달 서비스를 통해 직접 식사를 준비하거나 구입할 여력이 없는 가정의 구성원에게 음식물을 나누어 주고 유대 관계를 쌓을 수 있다.

 

6 직접 찾아간다

출처 픽사베이

짧은 방문 정도로도 노년층에게 간병인 이외의 사람과 소통할 기회를 주어 기분 전환을 도울 수 있다. 여러 가지 이유로 노년층이 가족을 방문하기 힘든 상황이라면 직접 찾아가는 것이 좋다. 자신의 기분을 이야기하기만 해도 마음이 조금 달래지니 대화를 유도해보도록 하자.

 

7 집에 초대한다

출처 픽사베이

젊은 세대가 직접 가족을 방문하기 힘들 경우 반대로 집으로 초대하는 것도 좋다. 노년층의 경우 손아랫사람의 거처를 방문해 환대를 받고 식사를 나누면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다.

 

8 약물 복용 여부를 확인한다

 

연말연시를 분주하게 보내다 보면 정신이 없어서 약물 복용을 깜박하기도 한다. 가족 구성원이 함께 챙겨야 한다. 노년층이 중간중간 시끄러운 환경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용한 방 등으로 안내하는 것을 잊지 말자. 오붓하게 대화를 나누기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긍정적인 전망이나 새롭게 읽은 책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거나 조언을 구하고 추억을 되새기는 등의 대화를 나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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