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상간녀가 1년 만에 결혼을 한다네요’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
지난 1년간 괴로웠다는 글쓴이는 “안녕하세요. 지난 1년간 괴로움을 참으며 지내고 있었습니다”라며, “이제 서야 이곳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글쓴이는 “전남편과 상간녀의 외도로 인해 이혼한 지 1년 만이네요”라며, “이혼 후 저는 정신적인 충격이 심해서 입원치료를 권유받을 정도로 극심한 고통으로 하루하루 약으로 연명하며 살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남편과 상간녀는 저와 결혼 전부터 모임 동료로 만나 제 결혼식도 참석하고, 출산 선물까지 해주던 사이였습니다”라며, “결혼 후 2년쯤 지나 제가 한창 출산과 육아로 정신이 없었을 때, 전남편은 출장을 간다라며, 자주 집을 비웠고, 알고 보니 상간녀와 만남을 했더라구요”라고 전했다.
더불어 “이 사실을 알게 된 건 제가 전남편의 핸드폰을 보게 되었고, 전남편과 상간녀는 육체적 관계뿐만 아니라 트위터 계정과 라인 어플로 스와핑(?) 커플 네토 교환 등의 만남까지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글쓴이는 “글을 쓰면서도 속이 안 좋아지네요”라며, “그로인해 이혼을 하게 되었고, 1년 후 상간녀가 다른 남자(전 남편 아님)와 혼전임신으로 결혼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참고로 상간녀는 대구지역 유치원교사고 전남편은 지방 공기업 다닙니다”라며, “여러 가지 방면으로 복수할 계획을 하려는데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글쓴이는 “이 모든 사실을 그 다른 남자분과 시댁 부모님들 그리고 그 결혼식 참석자들 모두에게 알리고 싶습니다”라며, “저만 억울하게 살고 싶지 않아요. 진짜 복수 제대로 하고 싶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라고 글을 마쳤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녀를 위로하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가장 실속있고 좋은 방법은 공개적으로 망신 주는 거보다는 결혼하는 남편 가족 만나서 증거품 주고 오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 “상간녀 소송은 알고 난지 6개월~2년 내 소송 가능한 거로 알고 있어요”, “ 나 같으면 알릴 듯 증거자료 싹 모아서 지금 당신이 결혼하려는 그 여자(상간녀) 이런 사람이다”, “멈추세요. 그렇게 하면 행복할 것 같나요? 전혀요. 절대 행복하지 않아요”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해당 글은 21일 16시 기준 조회수 233,650회, 좋아요 1,577개, 댓글 310개가 올라오는 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_드라마 '부부의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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