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그만둬야 할까?” 짝사랑이 유독 힘이 드는 순간

연애&결혼&가족

by aiinad 2021. 4. 27. 17:45

본문

짝사랑
: 한쪽만 상대편을 사랑하는 일

혼자 하는 사랑이
더 아프고, 힘든 이유

짝사랑은 대다수가 힘든 법이다. 내가 좋아하는 만큼 상대도 나를 좋아해 주기를 바라지만,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다. 혼자 하는 사랑이 더 아프고, 힘든 이유다. 짝사랑하면서 대부분 힘들지만, “이제 정말 그만둬야 하나?”라고 생각이 들 만큼 유독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다. 짝사랑을 포기하고 싶은 순간을 소개한다.

 

늘 질문은 내가 먼저, 답변은 단답형일 때

어떻게 연락을 해야 할지
고민했던 시간이 허무하게 느껴져

상대가 무얼 하고 있는지, 혹은 내 생각을 한 번쯤은 하지 않을지. 늘 상대의 일상이 궁금하다. 때문에 늘 연락은 내가 먼저다. 여러 차례 고민 끝에 어렵게 메시지를 보냈건만, 그로부터 돌아온 메시지는 단답이다. 어떻게 연락을 해야 할지 고민했던 시간이 허무하게 느껴진다. 이럴 때면 짝사랑을 그만둬야 하나 고민이 들 수밖에 없다.

 

나에게 했던 말을 다른 사람에게도 똑같이 할 때

조금씩 희망이 줄어들고, 
짝사랑이 더욱 힘들게 느껴진다

상대가 내게 했던 말 하나 하나에 의미를 두게 된다. 따라서 그가 한 말들을 곱씹으며, “혹시 나를 좋아하는 건 아닐까?”라는 행복한 상상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내게만 한 줄 알았던 말을 다른 사람에게도 똑같이 했다는 걸 아는 순간 절망에 빠지고 만다. 상대가 나를 특별하게 생각한 줄 알았는데, 아니라는 걸 몸소 뼈저리게 느끼게 되는 순간이다. 이렇게 조금씩 희망이 줄어들고, 짝사랑이 더욱 힘들게 느껴진다.

 

상대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내 자신이 좌지우지될 때

문득 깨달는 순간
내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진다

온 관심이 상대에 집중돼있는 상황이다. 상대의 말 한마디와 행동 하나하나가 모두 크게 다가온다. 따라서 유난히 내게만 친절한 것 같은 상대의 모습을 보면서 행복해하다가도, 사소한 말 한마디에 또 속상해하기도 한다. 이렇듯 상대의 모습에 내 기분이 좌지우지 되는 걸 문득 깨달는 순간 내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진다.

 

친구 이상으로 발전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노력해도 관계가 더이상
발전할 수 없다면 그만 두는 게 맞다

내게는 너무나도 특별한 사람이지만, 나는 상대에게 있어 그저 친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란 걸 알았을 때, 세상이 무너지는 것만 같다. 그동안 그에게 보냈던 내 진심과 노력이 모두 쓸모가 없어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어차피 노력해도 관계가 발전할 수 없다면 그만 두는 게 맞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나도 모르게 상대에게 집착하게 될 때

상대에게 집착하는
내 모습을 계속 발견할수록

집착은 상대를 지치게 만든다는데. 절대로 집착하고 싶지 않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다. 상대가 다른 이성과 함께 있는 것도 싫고, 그가 나를 좋아하지 않는 것조차 서운하다.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닌데, 자꾸만 상대에게 집착하고 만다. 이런 내 모습이 실망스럽다. 때문에 상대에게 집착하는 내 모습을 계속 발견할수록 짝사랑을 그만두고 싶어진다.
 

사진_ 드라마 '프로듀사'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