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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은 제발” 최악의 이별 방법 5가지

연애&결혼&가족

by aiinad 2021. 4. 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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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에도 최소한의 예의가 있다

사진=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이별은 늘 아픈 법이다. 이별을 통보하는 사람도, 통보받는 사람도 모두 힘이 든다. 아무리 이별이 힘들다고 해도 이별에 있어서도 최소한의 예의가 있다. 덜 상처 받기 위해 상대에 대한 매너를 지키지 않는 행동은 하지 말자. 최악의 이별 방법 5가지를 소개한다.

 

잠수 타기

사진= SBS

 

상대를 가장 답답하게 만드는 이별 방법이다. 일명 잠수 이별은 연락이 뜸해지더니 나도 모르게 갑자기 이별하는 방식이다. 이별 사유도 알 수 없고, 문제를 해결하고조차 하지 않는 행동으로, 이별의 아픔과 더불어 배신감까지 불러일으킨다.
 
실제로 결혼정보회사 가연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했던 미혼남녀 40.5%가 잠수 이별을 최악의 이별 방식으로 꼽았다. 대부분 미혼남녀가 충분한 대화 없이 혼자서 정리하고 통보하는 방식을 상당히 부정적으로 생각했다.

 

제 3자를 통한 이별 통보

사진= 드라마 '응답하라1997'

 

연인의 연락을 받고 찾아갔지만, 연인의 친구가 나와 대신 입장을 전하는 상황. 생각만 해도 최악의 이별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연인 간의 문제에 제 3자가 개입하게 되면서 단순히 둘만의 문제가 아니라 주변 지인들 간의 문제로 일이 커질 수 있다.
 
이별은 당연히 당사자들의 대화로 이뤄져야 한다. 상대에 대한 예의를 지켜야겠다고 생각한다면 제 3자를 이별에 개입시키지 않도록 하자.

 

문자로 이별 통보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문자나 SNS로 이별을 통보하는 경우는 꽤 자주 발생한다. 실제로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진행했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62.9%가 고백이나 이별 통보를 문자나 SNS로 한 적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문자로 이별을 통보받는 입장은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간 보내왔던 시간이 문자 단 한 통만으로 정리된다니 당연한 반응이 아닐까.

 

상대방이 이별 통보하도록 유도하기

사진=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많은 사람들이 갑자기 태도가 바뀐 연인 때문에 당황하고, 힘들어한다. 이별의 징조임을 이미 눈치챘지만 상대에 대한 미련이 남는 경우가 대부분. 때문에 연인의 마음이 식은 줄 알면서 상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한다. 연인의 태도가 점점 더 차가워지고, 견디다 못해 상처를 받고, 상대를 놓아줄 수밖에 없다.
 
이별 통보가 힘들더라도 상대방에게 마음이 식었다면 먼저 이별을 선언하자. 남은 사람이 감정 소모를 많이 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일말의 배려니까.

 

“다른 사람이 생겼어”라는 말

사진= 드라마 '여우각시별'

 

다른 사람을 만나 이별을 유도하는 방법이 있다. 일명 환승 이별이라고도 불린다. 상대방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입히는 이별 통보 방법으로 유명하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서로 사랑한다고 이야기했던 사람이 갑작스레 다른 이성을 마음에 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얼마나 충격적일까. 현실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을 터. 헤어지는 연인을 불필요하게 자극하거나, 잔인하게 상처 줄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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