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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할 때 반드시 피해야 할 장소 8곳

연애&결혼&가족

by aiinad 2021. 3. 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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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은 중요하다. 첫 만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애프터로 가고, 아니면 이후로 절대 볼 수 없는 것이 소개팅이다. 그렇다면, 소개팅할 때 반드시 피해야 할 장소는 어디일까?

 


프랜차이즈 분식집

가끔 인터넷 커뮤니티를 보다 보면 소개팅하는데 밥버거 집에 갔다, 도시락 집에 갔다 하는 글이 올라온다. 거짓말이라고 의심되겠지만 실제로 그런 일들이 있다. 기껏 차려입고 나왔는데 프랜차이즈 분식집에 데려간다면 기분이 어떻겠는가. 꾸민 시간과 노력이 아깝게 느껴질 것이다. 요즘에는 십 대들도 이런 곳에서 소개팅을 하지는 않는다. 

 


백화점 푸드코트

백화점 푸드코트는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들이 있어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자주 가는 곳이다. 하지만 소개팅 장소로는 부적절하다. 사람이 많고 오픈되어 굉장히 시끄럽고 어수선하기 때문이다. 음식을 주문하러 가는 사람들과 받으러 가는 사람, 메뉴 고민하는 사람 등 왔다 갔다 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며 아이들도 많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는 서로에게 집중하기 어렵다.

 


패스트푸드점

패스트푸드점은 음식이 빨리 나온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먹는데도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는다는 점이 있다. 물론 혼자 먹거나 친구랑 식사할 때는 이러한 점이 장점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천천히 대화하면서 식사해야 하는 소개팅 장소에는 맞지 않는다. 

특히 햄버거와 같은 것을 먹을 땐 입을 크게 벌러야 하며, 소스가 입가에 묻을 수 있다. 처음 만난 상대 앞에서 보여주고 싶지 않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자.

 


국밥집

국밥이야말로 간편하고 든든한 음식이다. 하지만 소개팅 장소로 선택하면 성의 없게 느껴질 수 있다. 들깨가루나 고춧가루 등과 같은 것이 이에 낀다면 서로 민망한 상황이 연출될 것이다.

 


고깃집

보통 소개팅을 할 때는 평소 안 입던 옷을 입고 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고깃집에 간다면 옷에 고기 냄새가 스며들어 난감한 상황이 발생할 것이다. 그리고 고기를 굽느라 상대방과의 대화에 집중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쌈을 싸먹을 때에도 입을 크게 벌려서 행여 추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사이에 상추가 끼지 않을까 신경 쓰이는 것은 덤이다.

 


찌개 집

역시 한국인은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을 먹어주어야 한다. 그렇지만 소개팅 장소로는 별로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김치찌개를 먹다가 이 사이에 고춧가루가 끼면 그 소개팅은 물 건너 간 것이다.

 


중국집

짜장면이랑 짬뽕은 간편하고 먹기 좋다. 하지만 짜장 소스와 짬뽕 국물은 옷에 잘 튀는 단점이 있다. 신경 써서 준비한 옷에 국물이 튀어 난감하고 민망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

 


매운 음식 파는 곳

매운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매운 걸 못 먹는 사람들에게 매운 음식을 먹는 것은 고문 당하는 것과 같다. 특히 소개팅 장소에서 매운 음식을 먹을 경우에는 연신 "매워, 매워"만 연발하다 끝날 수 있다. 처음 보는 이성 앞에서 시뻘게진 얼굴과 줄줄 흘러내리는 땀을 보여줘야 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렇게 매운 음식 역시 대부분 고춧가루 범벅인 곳이 많아서 치아를 항시 점검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다음날 쓰린 속을 부여잡아야 하는 것은 덤이다.

글 이태미 에디터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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