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은 힘들다. 하지만 언젠가는 끝나는 것이 짝사랑이다. 그렇다면, '짝사랑을 포기하게 되는 순간'에 대해 알아보자.
가끔 술자리를 하다 보면 이상형에 대한 질문이 나올 때가 있다. 그때 당신은 상대방의 이상형을 알고 싶어 귀를 쫑긋 세울 것이다. 그런데 상대방의 이상형이 나와 정반대인 것을 알면 어떻겠는가? 그것도 내가 노력으로 바꿀 수 없는 것임을 알았을 때는 자포자기한 심정일 것이다. 예를 들어 상대가 "난 키 큰 남자가 이상형이야"라고 했다고 쳐보자. 그런데 내 키는 작다. 그럴 때 당신은 짝사랑을 포기하고 싶을 것이다.
상대에게 끊임없이 대시했지만 그럴수록 상대방은 나를 부담스러워하고 피한다면 어떨까. 아마 굉장히 비참하고 씁쓸한 기분이 들 것이다. 혹은 내가 좋아한다는 것을 상대를 포함한 주위 사람들이 다 알아서 상대가 나를 서서히 피한다면 그것만큼 비참한 기분도 없을 것이다.
갑자기 상대가 특정 이성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해서 하거나 그 이성을 보고 미소 짓는 것을 보았을 때, '아차'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리고 나에게는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 예를 들어 그 이성만 각별히 챙긴다든가 하는 것들을 보면 자포자기한 심정이 들 수 있다.
인생은 타이밍이라고 했다. 사랑에 실패한 사람에게 원인을 물어보면 '타이밍이 안 맞아서...'라고 하는 경우를 종종 보았을 것이다. 고백을 망설이다가 상대에게 연인이 생긴 걸 알았을 때 기분이 어떨까. 게다가 알고 보니 상대도 나를 좋아했었다는 것을 알면 정말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들 것이다. 그러니 괜히 우물쭈물 망설이지 말고 깊게 생각하지 말자. 용기 있는 사람이 미인을 쟁취하는 법이다.
짝사랑하는 상대보다 더 괜찮은 상대가 나타나면 지금 좋아하던 사람에게 주었던 마음을 다른 상대에게 주는 사람들이 있다. 보통 금사빠인 경우 이렇게 행동하곤 한다. 하지만 슬프게도 짝사랑하는 대상만 바뀌었을 뿐이지 또다시 짝사랑을 한다는 건 변함이 없다.
사랑은 움직이는 것이라고 했다. 관심 없던 사람이라도 갑자기 나를 좋아한다고 하면 괜히 신경 쓰이는 것이 사람이다. 그것이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말이다. 늘 짝사랑만 하느라 비참하고 우울한 기분을 느끼고 있을 때 누군가 다가와 준다면 어떨까. 의외로 그쪽으로 마음의 문이 열릴지 모른다. 바꿔 말하면, 짝사랑하는 상대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 것 같다고 포기하지 말라는 것이다. 물론 애인이 생겼다면 접는 게 맞지만, 그렇지 않다면 마음을 얻기 위해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앞서 언급했듯 사람은 나에게 다가오는 상대한테 끌리는 경우가 있다. 관심 없던 상대도 갑자기 다가오니 내심 기쁘고, 괜히 썸 타는 것 같은 기분에 설렌다. 하지만 그 상대가 알고 보니 다른 이성한테도 똑같이 대한다는 것을 알면 어떨까. '어장이었구나'하는 생각에 황당할 것이다.
지금까지 '짝사랑을 포기하는 순간'에 대해 알아보았다. 짝사랑은 힘들다. 내가 아무리 속 끓여봤자 상대방은 모르기 때문이다. 이렇게 힘든 짝사랑을 끝내고 싶으면 상대에게 고백해라. 잘되면 좋은 거고, 거절당하면 그 후로 짝사랑은 끝날 것이다.
글 이태미 에디터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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