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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소개팅을 위해 추천하는 장소(+꿀팁)

연애&결혼&가족

by aiinad 2021. 3. 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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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은 장소부터 시간까지 신경 쓸 것이 참 많다. 처음 보는 상대방과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긴장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소개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장소는 어디일까?

 


레스토랑

레스토랑은 음식의 가격이 조금 나가기는 한다. 그렇지만 상대방이 마음에 든다면 이 정도는 투자해도 괜찮다고 생각하자. 이곳만큼 분위기와 맛 모두 좋은 곳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레스토랑도 레스토랑 나름이다. 메뉴 하나당 가격이 몇 십만 원 하는 비싼 곳도 있는데, 그런 곳은 웬만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 부자끼리의 만남이면 몰라도, 보통 서민의 경우 부담스러워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메뉴는 무난하게 파스타나 스테이크를 시키자. 가끔 랍스터를 주문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좋은 선택은 아니다. 쪽쪽 빨아먹어야 하기 때문에 더러워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교외에 있는 식당

만약 차가 있다면 교외에 있는 식당에 가자. 보통 교외는 땅값이 저렴하기 때문에, 이런 곳에 있는 식당은 크고 분위기도 좋을 확률이 높다. 그리고 공기도 좋고 색다르며, 맛으로 승부하는 집이 많다. 하지만 상대가 차가 없는 경우는 찾아가기 힘들 수 있으니 집 앞에 가서 픽업하도록 하자. 픽업하기 전 세차를 하는 것은 필수이다. 그리고 차 안에는 방향제를 놓아 좋은 향기가 나게 하고 잔잔한 음악을 깔아놓는 것이 좋다. 이런 곳은 경치가 좋아서 식사 후 가볍게 산책을 하는 것도 괜찮다.

 


초밥집

보통 초밥은 한입에 넣을 수 있어서 먹기 편하고 깔끔하다. 또한 분위기도 좋은 곳이 많아 소개팅 장소로 적절하다. 그렇지만 너무 저렴한 초밥집이나 회전 초밥집은 피하는 것이 좋다. 저렴하면 음식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회전 초밥집은 어수선해서 대화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니 꼭 마주 앉아 천천히 대화할 수 있는 곳을 가도록 하자. 

만약 사케와 같은 가벼운 술을 시킬 때는 먼저 상대방에게 물어보자. 이때에는 "술 좋아하세요?"라는 말보다는 "술 드실 줄 아세요?"라고 물어보는 것이 좋다. 한국어는 '아'다르고 '어'다르다는 말이 있다. 비슷한 말 같지만, 전자는 술쟁이로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새겨두자.

 


한정식집

보통 한정식집은 룸으로 돼있어 조용하고 대화에 집중하기 좋다. 천천히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어색해질 때쯤에 음식이 들어오기 때문에 괜찮다. 단, 기왕이면 다리를 밑으로 내릴 수 있는 곳으로 가도록 하자. 다리가 저려서 힘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음식을 먹을 때는 고춧가루가 많은 음식은 피하도록 하자. 이에 고춧가루가 낀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 만약 호불호 갈리지 않고 맛있는 음식이 나왔다면 상대방 쪽으로 접시를 옮기는 것도 괜찮다. 꽤 매너 있고 배려하는 행동으로 보일 것이다.

 


살짝 어두운 곳

너무 밝은 곳보다는 살짝 어두운 장소가 좋다. 환하면 피부 트러블이 적나라하게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조금 어두운 곳에 가면 피부가 평소보다 좋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곳

잔잔하고 기분 좋은 음악이 흐르는 장소에 가자. 음악이 시끄러운 곳이면 대화에 집중하기 힘들고, 반대로 음악이 아예 없는 곳이면 더욱 어색할 수 있다. 

글 이태미 에디터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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