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없을 것만 같던 연애가 끝났다. 다들 시간이 약이라고 하지만 이별의 아픔에 몸부림치고 있다. 그렇다면, 헤어진 연인을 잊는 방법은 없을까?
이별 후 다시 만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품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계속 핸드폰만 쳐다보거나 별거 아닌 것에 의미 부여를 하곤 한다. 카톡 사진이나 상태 메시지만 바꿔도 온갖 추측을 하기 바쁘다. 혹은 벌써 다른 이성이 생긴 것이 아닌가 노심초사한다. 그렇지만 이것은 희망고문이 따로 없다. 이별한 후에는 이미 끝난 인연임을 받아들이도록 하자. 그 사람도 나에게 마음이 있다는 기대감은 애초에 버리자.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 것이라고 해서 무조건 다른 이성을 만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만날수록 전 애인과 비교되어 더 괴롭기만 하다. 전 애인은 전 애인이고, 이 사람은 이 사람이다. 사람을 사람 자체로 보지 않고 뭉뚱그려서 생각해서 그런 것이다.
헤어지고 나서 연락이 닿거나 소식이 들리면 흔들리는 것이 사람 마음이다. 연락이 닿지 않더라도 번호를 가지고 있으면 괜히 희망고문을 당할 수 있다. 그러니 그 사람과의 연락망을 모두 차단하자. 카톡 차단은 기본이고 번호를 바꾸고 SNS도 차단하자. 그리고 한동안은 연결된 지인도 만나지 말자.
이별 후 마음이 안 좋은 이유는 상대와의 좋았던 기억이 생각나서이다. 헤어진 뒤에는 모든 것이 미화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말 그대로 '미화'일 뿐 실제는 아니다. 그러니 상대방의 단점을 생각하며 헤어진 이유를 곱씹어 보자. 단점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종이에 그 사람의 단점을, 사소한 것이라도 쭉 나열해보자. 그리고 헤어지길 잘했다고 마인드 컨트롤하는 것은 필수이다.
시간이 남으면 더 잡생각이 나는 법이다. 그러니 운동이든 취미든 좋아하는 것을 찾아 몰두해보자. 특히 운동을 하면 건강해지고 몸도 멋있어지기 때문에 자존감도 올라갈 것이다. 또한 몸이 힘드니 마음이 힘들 겨를이 없을지도 모른다.
내가 너무 사랑했던 사람이지만 분명 나를 힘들게 한 점이 있을 것이다. 인생의 주인공은 '나'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를 힘들게 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두고두고 새겨두자. 좋은 이성은 얼마든지 있으며 나에게 맞는 사람도 많다. 지금은 그 사람 아니면 안 될 것 같겠지만 그렇지 않다.
실컷 울어서 안에 있던 감정을 표출하는 것도 방법이다. 목이 쉴 때까지 울면 마음의 응어리도 한결 덜어진 기분일 것이다. 친구나 주위 사람들에게 찾아가서 힘든 마음을 털어놓는 것도 좋다.
꼭 해외가 아니어도 좋다. 가까운 국내라도 가서 새로운 환경을 경험하자. 그 사람 생각은 온 데 간 데 사라질 것이다.
때로는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을 때도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상담받는 것을 두려워한다. 하지만 모르는 사람에게 마음을 털어놓는 것이 지인에게 말하는 것보다 나을 수도 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우연히 좋은 짝을 찾을 수도 있다. 그게 아니더라도 긍정적인 사람과 있다 보면 그 기운을 받아 상처를 빨리 극복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글 이태미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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