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나면 전 애인의 심리를 알지 못해 답답한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다시 연락하기에는 자존심이 상한다. 하지만 카톡 프사만으로 전 남자친구의 심리를 어느 정도는 파악할 수 있다. 그렇다면 프로필 유형에 따른 전 애인의 심리를 알아보자.
카톡 차단을 당해본 적이 있는가? 상대에게 카톡 차단을 당하는 것만큼 기분 나쁜 일도 없을 것이다. 만약 감정이 남아있다면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일지도 모른다. 이렇게 프로필까지 모두 차단하는 경우는 두 가지의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단지 귀찮아서이다. 이별을 고했는데 받아들이지 못하고 계속해서 매달리면 귀찮아서 차단이라는 방법을 쓸 것이다. 그러니 너무 매달리지는 말도록 하자. 그동안 좋았던 기억까지 안 좋게 변하고 모든 정이 떨어질지 모른다.
두 번째는 정말 잊지 힘들기 때문이다. 아직 마음이 남아있기 때문에 정말 독하게 잊으려고 차단하는 경우가 있다. 아무래도 프로필 사진이나 상태 메시지가 보이면 괜히 의미 부여를 하며 희망고문을 당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누가 봐도 상대를 욕하는 저격 문구를 올리는 사람들이 있다. 헤어진 직후에는 그럴 수 있지만 시간이 꽤 지난 후에도 그런다면 미련이 남은 것이다. 상대방을 다 잊게 되면 슬픈 감정도, 미워하는 감정도 다 사라지기 때문이다. 주위 사람들에게 전 애인의 욕을 하는 경우도 같다. 겉으로는 욕하지만 사실은 매우 그리워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렇게 다른 사람을 저격하는 것은 옳지 못한 행동이다.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흑역사라는 것을 깨닫고 이불 속에서 발차기를 할지도 모른다.
누가 봐도 상대와 관련된 사진을 올리는 경우가 있다. 혹은 함께 들었던 노래를 프로필 뮤직으로 설정한다. 마치 상대가 보란 듯이 말이다. 이러한 심리도 역시 엄청나게 그리워하고 미련이 있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또다시 차일까 봐 두려워 연락하기는 싫을 때 보통 이러한 행동을 한다. 혹은 자존심이 상해서 '나 좀 잡아달라'라고 시위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모든 사진에 의미를 두지는 말자. 헛발질을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나와 같이 갔던 장소에서 찍은 사진은 그저 사진이 잘 나와서 해놓은 것일 수 있다.
간혹 카톡 차단을 했다가 금방 풀고, 다시 또 차단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이들의 머릿속은 정말 왔다 갔다 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은 괴로운데 상대방은 잘 사는 것 같을 때 괜히 화나서 차단했다가, 다시 또 그리워져서 풀었다가를 반복하는 것이다. 즉 상대방에 대한 미련이 아직 많이 남은 것이다.
상대방이 SNS에 다른 이성의 사진을 올리면 본인도 따라 올리고, 여행 간 사진을 올리면 본인도 그런 사진을 올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은 상대보다 잘 사는 것처럼 보이려는 심리에서 비롯된 것이다. 즉 상대방을 이기고 싶은 것이다. 이것 역시 마음이 남아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완전히 잊으면 잘 사는 척하고 싶은 심리조차 없어지고 무관심해지기 때문이다.
글 이태미 에디터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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