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여자가 다가오면 웬만하면 받아준다는 말이 있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게다가 여자도 사람인지라 괜히 다가갔다가 쉬워 보이지는 않을지, 차여서 상처받지는 않을지 항상 고민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여자를 고민하게 만드는, '여성들이 다가가기 어려운 남성'은 어떤 유형이 있을까?
만나면 잘해주는데 다른 여자한테도 잘해주는 남자가 있다. 하지만 카톡이나 전화를 따로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때 여자들은 나한테만 더 특별히 잘해준다고 착각하는 수가 있다. 그렇지만 말 그대로 착각일 경우가 있으며, 막상 연락하면 시큰둥하거나, 먼저 연락이 없어 여자들의 맘을 애태운다. 사실 이런 남자는 겉으로는 허허 웃고 항상 신나 보이지만 속에서는 생각이 많을 수 있다. 슬픔을 가리기 위해 웃는 것처럼 말이다.
항상 퇴근 후에도 공부를 하거나 운동을 하는 남자들이 있다. 하루를 열심히 사는 것 같아 좋아 보이지만, 이런 남자에게는 연락하기 부담스러울 수 있다. 괜히 시간을 빼앗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또한, 연애하면 나에게 투자를 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에 여자들이 연애 시작을 머뭇거리기도 한다.
남자의 SNS에 예쁜 여사친이 많다면 여자는 그에게 다가가기를 꺼릴 것이다. 여자 문제를 일으킬 것 같기도 하고, 예쁜 여자가 주위에 많으니 비교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특히 남자에게 여자 형제가 있는데, 꽤나 미인일 경우, 여자는 더욱 위축될 수밖에 없다. 매일 보는 가족이 미인이면 눈이 높을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여자들은 잘생긴 남자를 좋아하지만 그 남자가 무뚝뚝하다면 사귀기를 꺼려 한다. 옛날에는 무심한 듯 챙겨주는 '무뚝뚝 남'이 인기였지만 지금은 시대가 변해서 자상하고 착한 남자가 인기가 많다. 일본 사람들이 드라마 '겨울 연가'에 나오는 배우 배용준의 팬이 된 것도 모두 그런 이유이다. 배용준은 극 중에서 최지우에게 매우 자상한 남자로 나온다. 반면 일본 남자들은 대체로 한국 남자들보다 가부장적이고 무뚝뚝한 경향이 있다.
남자들은 도도한 여자를 보면 신비스러운 매력을 느껴, 다가가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하지만 여자는 그 반대이다. 남자가 표정이 없으면 무섭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남자는 여자보다 상대적으로 덩치가 크고 힘도 세기 때문에, 표정까지 없으면 그러한 생각을 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스러운 결과인지도 모른다. 게다가 계속 무표정으로 있으면, 성격도 나쁠 것 같다는 편견을 가지기 쉽다.
얼굴도 잘생기고 몸도 탄탄하고 재력도 좋은 남자가 있다. 게다가 유머감각과 괜찮은 성격까지 겸배 했다면, 많은 여성들의 마음이 두근거릴 것이다. 하지만 이럴 경우 너무 완벽해서 '난 쳐다도 안 보겠지?'하는 생각에 쉽게 다가가지 못한다. 남자가 매우 아름답고 재력 있는 여성을 보았을 때 하는 생각과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이런 남자들은 오히려 자신이 완벽하니 여자가 다가올 것이라고 믿는다. 그렇기에 '왜 여자가 안 다가오지?'하는 생각에 빠진 채 있기 쉽다.
글 이태미 에디터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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