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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한 푼 못 보태주면서 왈가왈부하는 예비 시어머니

연애&결혼&가족

by aiinad 2021. 2. 1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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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상견례 후 예랑이 모아둔 돈이 반 토막 이상 났어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1 2천 모았다는 예랑, 하지만 상견례 후에 보니


글쓴이는 상견례 하고 예랑이 모아둔 돈이 반 토막 됐습니다. 처음에 1.2억 모았다던 남친과 결혼 준비를 하려 하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홀어머니께 드린 4000, 주식에 있는 6300까지 다 합쳐서 1.1억이었어요. 막상 상견례를 하고 이래저래 준비하다 보니 어머니는 4천 못 주시겠다 하시고 남친은 주식으로 2천을 날려 먹었네요. 그래서 36살인 남자친구는 6천 정도로 결혼을 하자고 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결혼식에 이래라저래라 하는 예비 시어머니


그는 저는 약 6천 모았고 내년 초 9천 정도 됩니다. 남자친구가 모아두었다던 돈도 반 토막 난 와중에 시어머니도 장난이 아닙니다. 저희 쪽 친척이 지방에 많으셔서 서울역 근처랑 고속터미널쪽 예식장 알아봤는데 허례허식이라면서 서울 끝 쪽에서 저렴하게 식 올리라며 부조 들어온 것도 한 푼 안 주실 거랍니다. 남자친구가 드렸던 4천만원도 월 3010년 준 셈으로 치자고 하시고  못 주신답니다. 현재 둘이 합쳐 12천뿐이라 용돈은 못 드린다고 했더니 못됐답니다.”라고 말했다.


사기결혼이냐고 의심하기까지


이어 저는 원래 하고 싶은 일이 있어 전문대학원 생각 중인데, 남자친구가 돈 벌고 저는 대학원 공부하는 게 마음에 안 드시나 봅니다. 자기 딸이 그렇게 시집가면 시집 잘 갔을 거라고 생각하신다네요. 제가 나온 대학의 학사학위도 의심하시면서 저한테 계속 사기결혼 아니냐고도 하시네요. 이 내용들은 다 남자친구 통해 듣게 된 이야기들인데, 남자친구 어머니 왜 이렇게 정이 떨어질까요? 저희 엄마한테 말하면 결혼 하지 말라고 할 것 같아서 말도 못하고, 친구 몇 명에게 물어봤더니 친구들도 다 이 결혼을 뜯어말리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돈 한 푼 못 보태주시면서 왈가왈부하시네요


돈 한 푼 못 보태주시면서 식장에 신혼집에 왈가왈부하셔서 무지 스트레스입니다. 왜 저러시는 걸까요? 어디까지 맞춰드려야 하는건지 감도 잘 안오고 제 눈엔 진짜 절대 시어머니로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분인데 막상 남친 만나면 좋고 그래서 고민입니다. 뭐라도 좋으니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돈돈돈 하는 제 자신도 싫긴 하지만 진짜 사는 건 현실이네요.라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남자는 좋겠네. 결혼할 처지가 아닌데 이렇게 뻔히 알면서도 멍청하게 속아넘어가는 여자가 있다니. 이대로 결혼하면 3년 안에 이혼해야 하느니 마느니 판에 또 글 쓰는 날 온다.” “너 결혼 못 해서 환장했니? 아니면 뭔가 심각하게 하자 있니?”등의 대부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픽사베이/기사와관련없는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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