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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남자가 외로움을 느끼는 경우 6가지

연애&결혼&가족

by aiinad 2021. 2. 1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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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안정감'을 느끼고 싶고 상대방과 같이 보내는 시간을 길게 하고 싶어서 결혼하는 커플들이 많다. 하지만 결혼을 했는데도 불안하고 '외로움'을 느낀다면 어떤 이유일까. 여기서, 결혼한 남자들이 외로움을 느낄 때를 알아보자.

 

 


아내가 잔소리를 하지 않을 때

결혼을 하면 수많은 잔소리가 오고 간다. "양말을 왜 뒤집어 놓냐", "치약을 왜 밑에서부터 짜지 않냐", "왜 약속이 있다고 미리 말하지 않냐" 등 사소한 것 같으면서도 사소하지 않은 말을 하며 인상을 찌푸리게 된다. 하지만 행동이 개선되지 않았는데 아내가 이러한 잔소리를 더 이상 하지 않고 놔둔다면 외롭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잔소리도 모두 관심이 있어서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마치 부모가 자식에게 잔소리를 하듯 말이다. 

 

 


아내가 갑자기 변할 때

여성은 갱년기와 같은 호르몬의 변화가 오면 신체의 변화뿐 아니라 성격과 행동도 달라진다. 그러면 갑자기 바뀐 아내의 행동에 당황해하는 남편들이 많다. 그뿐만 아니라 권태기가 온 아내는 남편을 서운하게 하는 행동을 많이 하게 된다. 때문에 남편이 상처받고 외로워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전자의 경우는 남편도 갱년기에 대해 공부하고 아내를 이해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필요한 것이 있으면 도움도 주도록 하자. 후자일 때는 권태기의 원인이 '나'에게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스스로를 돌아볼 필요가 있으며, 아내와도 충분한 대화를 통해 함께 극복하도록 하자.

 

 


아내가 바쁠 때

전업주부이던 아내가 갑자기 일을 한다든지, 하던 일이 더욱 바빠진다면 얼굴 보기가 힘들어져 남편은 외로움을 느낀다. 일이 아니더라도 갑자기 아내가 약속을 계속 잡거나 취미 활동에 전념하게 된다면 자주 마주할 수 없어 공허한 기분이 들 것이다.

가족이 모이기 힘들 때

자녀들이 성인이 되어 여러 가지 이유로 독립을 하게 되면 집안은 조용해진다. 왁자지껄했던 집안이 썰렁해지고, 어쩌다 한 번 가족끼리 모이려고 해도 각자 바쁘다는 이유로 얼굴 보기도 힘들게 되면, 남자는 외로움을 느낀다. 게다가 아내에게 밖에서 둘이 시간을 보내자고 제의했을 때도 친구랑 논다는 등의 핑계로 거절을 당한다면 더욱 쓸쓸해할 것이다.

 

 


각방쓸 때

아무리 부부라도 각방을 쓰기도 한다. 서로 대화가 통하지 않아서 싸움이 잦아진 경우, 혹은 코골이가 심해서 상대의 수면을 방해하는 등 이유는 제각각이다. 하지만 아내와 합의하여 각방을 쓴 것이 아니라 아내의 요구에 어쩔 수 없이 각방을 쓰게 된 경우라면 남편은 외로움을 느낄 것이다.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부부 사이에 각방을 쓰는 것은 좋지 않다. 특히 낮에 서로 바쁜 부부라면 밤에라도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은데, 그렇지 못하면 마음도 서서히 멀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성관계 거부할 때

흔히 사람들은 결혼하면 성관계 횟수가 증가할 것으로 생각한다. 신혼 때는 밥 먹다가도 눈만 맞으면 관계를 한다는 말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니다. 하지만 이렇게 한창 좋을 신혼에 아내가 잠자리를 거부한다면 남편은 외로움을 느낄 것이다. 또한 계속된 잠자리 거부는 힘을 빠지게 만들고 자존심을 상하게 할 수 있다. 그렇지만 기분 나빠하지만 말고, 아내에게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하지는 않았는지, 기분을 상하게 하지는 않았는지 스스로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글 이태미 에디터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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