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똥차 가면 벤츠 온다'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내 연애는 다르다. 똥차 가고 이번에는 더 큰 똥차가 온다. 그렇다면 나의 안목이 문제인 것은 아닐까. 물건을 살 때 잘 살펴보듯, 이제 남자의 특징도 알아보고 만나야 한다. 여기, '반드시 만나야 하는 진국 같은 남자'의 특징을 알아보고 행복한 연애를 시작하자.
혹시 연애를 하다가 잠시 이상한 느낌이 든 적이 있지 않은가. 그것을 여자의 직감이라고 하는데, 직감은 어느 정도 맞다. 반대로 만날수록 '이 남자다'하는 확신이 드는 남자라면 계속 만나보아도 좋다. 보통 이러한 사람들은 겉모습이 화려하거나 언변이 뛰어나지는 않다. 그래서 다른 여자들이 바로 못 알아볼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이야말로 거짓이 없고 진성성이 있는 남자들이다.
연애를 함에 있어서 육체적인 만족도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교감 또한 중요하다. 그렇기에 대화가 잘 통하는 남자를 만나야 한다. 관심사가 비슷하여 대화 코드가 잘 맞아야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갈등 해결 방법'이 어떤지 알아보는 것이다. 평소에는 괜찮지만 싸우기만 하면 회피하는 남자, 물건을 던지거나 큰소리로 화내는 남자, 상대의 말을 무조건 무시하는 남자는 곧 피해야 할 남자이다.
험담을 자주 하는 사람은 현재 자신의 상태에 불만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즉, 본인에 대해 확신이 없거나 자존감이 낮고 열등감이 심한 것이다. 그렇기에 남들을 내리치면서 자신의 위치를 높이려는 심리를 가진 경우가 많다. 그리고 매사에 긍정보다는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찬 사람이다. 가까이할 경우 안 좋은 에너지가 전달되어 피곤해질 경우가 많으며, 여기저기 험담하는 사람은 뒤에 가서 나의 험담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사람은 가치관이 잘 맞는 사람과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심리적 안정감을 느낀다고 한다. 가치관은 메타인지적으로 굉장히 상위개념이기 때문이다. 또한 가치관이 안 맞으면 앞으로 같이 하는 일들이 자꾸 부딪힐 가능성이 크므로, 연애를 하기 전 반드시 체크해봐야 할 것이다.
보통의 남자는 여자에 비해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자는 자신에게 공감을 잘해주는 사람에게 고마워하거나 마음의 문을 여는 경우가 많다. 만약 남자친구가 꽃과 케이크를 선물해 준다면, 이 꽃을 고르느라 고민했을 시간, 케이크를 만들면서 들였을 노력까지 생각하면서 감동을 받게 된다. 그렇기에 남자는 공감 능력이 부족하더라도 여자의 행동을 이해하고, 감정을 함께 나누려는 모습이 필요하다.
물론 사회생활을 할 때 타인을 친절하게 대해야 할 필요는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친절한 사람, 특히 여자들에게 매너를 베푸는 사람은 피해야 한다. 이러한 사람들은 여자친구가 주의를 주어도 "몸에 매너가 배어있는 걸 어떡해?"라고 할 것이다. 그러면 여자는 서운해할 것이고, 싸움이 반복될 것이다. 남자친구가 누구를 만나든지 그 관계를 의심하는 좋지 않은 습관도 생길 것이다.
글 이태미 에디터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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