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약속했다면, 결혼 예물은 필수다. 이름부터가 생소한 ‘결혼 예물’에 대해 알아보자.
보통 예물은 다양한 결혼 준비 품목들 중에서도 가장 값비싸고 눈이 호강하는 것으로 준비하기 마련이다. 보통 ‘결혼예물만큼은 호화롭게’라는 생각으로 예물로 각종 명품이나 다이아몬드 등의 보석을 마련한다. 특히 영원히 변하지 않는 사랑을 의미하는 ‘다이아몬드’는 결혼 예물로 가장 인기가 많은 보석이다.
예물의 평균적인 제작기간은 4~6주 정도이고, 해외 주문이 필요한 경우에는 2개월까지 길어지기도 한다. 만약 함들이와 웨딩 스튜디오 촬영을 고려한다면, 본식 기준으로 최소 4~6개월 전에 예물 투어를 하는 것이 좋다.
예물은 사용하는 재료나 무게, 함량, 디자인에 따라 그 선택의 범위가 상당하고, 구매하는 곳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따라 예물 투어 시작 전, 본인들만의 기준과 취향, 적정 예산을 맞추고 난 뒤 예물 투어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예산과 원하는 품목은 꼭 미리 정하고 투어를 시작하자.
최근 경기 악화가 심해지면서 신혼부부들의 예물 문화가 변화하고 있다. 예전에는 ‘결혼 예물만큼은 호화롭게’라는 생각으로 예물로 각종 명품이나 다이아몬드 등의 보석을 선택했었지만, 최근엔 실용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과거에는 대부분 주얼리에 투자를 많이 했다면 최근에는 커플링만 하거나 여기에 프로포즈 링과 패션 세트를 곁들이는 등 평소에도 착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품목으로 예물을 구성하는 경우가 많다. 혹은 아예 예물에 대한 지출을 줄이고 가전제품에 더 투자하는 등 결혼 트렌드 자체가 변화하고 있다.
예물에 대한 인식도 많이 변화했다. 결혼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예물을 아예 준비하지 않는 신혼부부도 많아졌다. 그리고 예물을 꼭 해야 한다면 조금 더 실용적으로 활용하자는 신혼부부도 많아지고 있다. 허례허식보다는 실속을 챙기자는 생각이 확산된 것이다.
실속을 챙기려는 사람들 중심으로 예물조차 재테크로 활용하는 신혼부부들이 많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명품 가방과 명품 시계를 예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소비자들의 수요만큼 공급이 받쳐주질 못해서 판매 가격보다 비싼 가격에 리셀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예비 신혼부부들을 중심으로 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 예물로 반지 같은 귀금속 대신 골드 바를 구매해 ‘금테크’를 하는 커플들도 늘어나고 있다.
사진 픽사베이/기사와관련없는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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