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좋은 남자도 많지만 날 울리는 사람도 많다. 그렇기에 연애를 하기에 앞서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둘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피해야 하는 나쁜 남자 특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이성과 엮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남자가 특정 여사친과 너무 자주 만나거나 연락한다면 그 둘의 관계를 의심해볼 수 있다. 보통 남자의 일방적인 짝사랑일 수도 있고, 찐한 스킨십이 있었던 사이였거나, 남자가 여자에게 고백했다가 차인 일이 있었을 수도 있다. 이런 여사친을 둔 남자와 사귄다면 교제를 하면서까지 이 사람이 내 애인인지, 여사친의 남자인지 의문이 들 것이다.
술은 우리에게 즐거움을 준다. 술을 잘 마시는 사람들을 보면 일명 '인싸'같고, 소위 '잘 놀 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이러한 사람들은 약속을 지키거나 중요한 일을 하는 것보다 술자리에 가는 것을 더 우선시해서 정작 해야 할 것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여자친구와의 기념일에도 친구가 "나 애인이랑 헤어졌어. 술마시자"는 전화 한 통이면 바로 나갈 것이다.
선의의 거짓말은 필요하다. 혹은 작은 이익을 위하여 작은 거짓말은 할 수 있다. 하지만 직업, 가정 환경, 소득에 대해 거짓말하는 사람은 멀리해야 한다. 그러한 이들은 현재 자신의 모습에 대한 열등감이 있는 것이다. 즉, 약한 멘탈과 낮은 자존감을 가지고 있는 것인데, 이는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다. 많은 여자들은 '내가 이 남자를 바꿀 수 있어'라고 생각하지만, 사람은 잘 변하지 않는다.
아직 교제를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여자의 귀가 시간을 체크하거나 옷차림을 지적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사람들도 열등감과 낮은 자존감 때문에 여자에게 집착하고 구속하는 것이다. 사귀기 전에도 이렇게 구속하는데, 교제 시작 후에는 어떻겠는가. 또한 이러한 사람들은 결혼 뒤 의부증이나 의처증에 걸려 배우자까지 병들게 할 것이다.
그 남자에 대해 궁금하다면 그와 깊은 대화를 나누고 토론을 해보아라. 그리고 만약 주장이 서로 갈릴 경우에 어떤 식으로 반응하는지 살펴보자. 상대방의 말도 듣고 어느 정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무조건 자신의 주장이 옳다고 고집 피우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전자의 경우는 괜찮지만 후자는 피해야 할 사람이다. 이러한 사람과 만나면 정말 피곤할 것이다. 설령 서로 오해가 있더라도 차분히 대화로 풀며 일을 해결하려는 사람을 만나자.
이러한 남자를 거르려면 여자 본인도 가져야 할 마인드가 있다. 바로 '이해심이 많은 여자'가 되지 않는 것이다. 물론 모든 인간관계에 있어 이해심은 꼭 필요한 덕목이다. 그렇지만 남자가 무슨 행동을 해도 이해하고 받아주는 것은 좋지 않다. 이해력이 좋은 것과 이해심이 많은 것은 다르기 때문이다. 이해심이 너무 많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핑계도 잘 들어준다. 핑계는 핑계일 뿐이다. 때로는 아닌 건 아니라고 끊어낼 수 있는 결단력이 필요하다.
글 이태미 에디터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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