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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관련된 다양한 속설, 어떤 것이 있을까?

연애&결혼&가족

by aiinad 2021. 2. 4.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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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관련된 속설들은 찾아보면 의외로 많다. 아홉수에 결혼하면 안 된다, 부케를 받고 6개월 안에 결혼을 못 하면 3년 동안 결혼을 못 한다 등. 말도 안 되는 미신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결혼을 앞두고 있다면 괜히 찝찝할 터. 인생의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찝찝하다면 이러한 속설을 피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이다. 하지만 속설에 악용한 상술에 피해를 보지 않도록 분별력을 가지고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결혼과 관련된 다양한 속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아홉수에 결혼하면 안 된다


아홉수는 9가 들어가는 해라고 하기도 하고, 나이에 9가 들어가는 해라고도 한다. 숫자 9는 마지막을 뜻하기도 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9라는 숫자가 완전하지 못하다고 인식한다. 하여, 아홉수를 피해서 결혼날짜를 잡으라는 속설이 생긴 것으로 추측된다. 이는 현재까지 이어져서 이를 피하는 사람이 많다.


결혼식 날짜를 잡은 뒤 경조사에 참석하면 안 된다


결혼식 날짜를 잡은 뒤 다른 경조사에 참석하게 된다면, 내가 가진 복이 다른 집에 전달되기 때문에 참석하면 안된다는 말이 있다. 특히 어른분들은 이 속설을 믿고 지키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조사 참석에 굉장히 민감하기도 하다.  


부케를 받고 6개월 안에 결혼을 못 하면 3년 동안 결혼을 못 한다


결혼 속설 중 가장 유명한 속설. 외국에서 들어온 이 속설은 우리나라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결혼식장에서 결혼을 하게 된 것도 불과 50여 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요즘에는 이런 의미가 많이 사라져서 부케를 받을 때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상품권을 넣어 던지기도 한다.


결혼식 날 비가 오면 잘 산다


행복한 결혼식에 비가 내리면 하객은 물론 신랑신부의 마음도 심란해진다. 이 때문인지 결혼식에 비가 오면 잘 산다는 속설도 있다. 비가 온 뒤 땅이 비옥해지고 풍년이 온다는 의미로 비 오는 날 결혼하면 풍족하고 행복하게 잘 산다는 의미다.


혼수 중 칼과 도마는 시어머니가 사준다


신부가 결혼하면서 해가는 여러 혼수 중에는 칼과 도마도 포함되어 있다그런데 이 칼과 도마는 시어머니가 사줘야 한다는 속설이 있는데이 속설에는 여러 의미가 있지만신부가 친정에서 해주는 혼수로 칼과 도마를 준비해오면 결혼 후에 친정과의 연이 끊긴다고 해서 나온 속설이다. 이런 맥락에서 칼과 도마는 시어머니가 준비해 줌으로써 친정과 시집오는 신부가 잘 지내라는 좋은 의미라고 한다.
 

 사진 픽사베이/기사와관련없는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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