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댁이 원하는 기독교 예식 vs 일반 예식 갈등입니다 ‘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글쓴이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커플입니다. 결혼을 앞두고 예식 문제로 부모님과 갈등이 있어요.제목 그대로 기독교식 예식과 일반식 갈등 문제입니다. 이걸로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부모님과 이 문제로 갈등 중에 있습니다. 신랑 부모님, 신부 부모님은 모두 독실한 기독교인이시고 신랑 신부 둘 다 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신랑신부는 부모님처럼 독실하진 않지만 교회는 꼬박꼬박 나갑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신랑과 신부가 기독교인이긴 하지만, 신랑 신부는 기독교 예식을 원하지 않습니다. 일반 예식으로 진행하고 싶어요. 신부측부모님도 기독교인이 아닌 다른 종교인분들도 결혼식에 오실 테니 기독교 예식에 반대하십니다. 신랑신부가 원하지 않으니 신부 측 부모님께서도 일반 예식으로 했으면 하신다고요.“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신랑 측 부모님은 무조건 기독교 예식을 해야 한다고 하시는 중입니다. 신랑 신부측 집안이 다 기독교인인데 왜 기독교 예식으로 안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하시면서요. 교인인데 왜 못하냐, 기독교 예식만은 꼭 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현재 이 갈등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 갈등을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라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결혼식 갔는데 기도합시다..이러면 교인 아닌 사람은 그냥 나가고 싶어질 것 같아요” “이러니까 교인이나 교회 근처는 그냥 다 피하고 싶어집니다” “절실이랑 독실 구분 못하는 애들 왜 이렇게 많아? 절실하다 [切實--] 매우 시급하고 중요하다. 독실하다 [篤實--] 진실하고 정성스러우며 극진하다. 신앙심은 독실한 거야 절실한 게 아니라. 그리고 세 팀 중 두 팀이 반대라고 하면 다수결의 원칙만 적용해도 바로 교회예식은 아웃이네 고작 예식때문에 자식 혼사에 어깃장 놓는 부모라면 그냥 파혼하는 게 맞을 거다 광신도라는 얘기거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픽사베이/기사와관련없는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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