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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부모님 물건 '말도 없이' 버린 장모님

연애&결혼&가족

by 라이프톡 2021. 1. 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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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처가식구들 하고 같이 삽니다'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글쓴이는 "장모님하고 장인어른 아내 처남 저 해서 다섯명이 한집에서 살고 있고 집 명의는 제 명의로 되어있어요. 20년 전부터 부모님과 같이 살았던 집이고 20년전에 완공된 집이고 세 차례 리모델링을 했습니다. 부모님은 5년전 교통사고 둘다 떠나 셨고요. 당시 제가 30 이었고 31때부터 아내와 연애를 시작했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부모님이 없다는 이유로..."

그는 "부모님이 없다는 이유로 결혼을 반대 하셨습니다. 고아느니 뭐라느니 그려셨습니다. 나이 30때 부모님 잃은게 고아라고 들은건 아닌거 같고 상처 되는 말이라고 생각 했어요. 제 면상에 대고 조건은 좋아서 생각 해본다며 집에 가 이러더군요. 원래 집에 초대 받아서 식사하는 자리 였는데 식사대접은 커녕 내보내셔서 조금은 서운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우리가족 다 여기서 살자고 하셨습니다"


이어 "반대 하시다가 허락 하셔서 제작년에 결혼 했는데 신혼 초에는 아내와 둘이 살고 있었는데 장모님이 한번은 집에 오셨다가 방이 이렇게 많은데 둘만 사냐며 우리가족 다 여기서 살자고 하셨습니다. 처음엔 농담 인줄 알았는데 진담 이시더군요"라 덧붙였다.

"어차피 죽은 사람꺼 버리라고"


또 "여차저차 해서 같이 살게 됐고 제가 월차 쓸려고 했는데 못써서 이사오는날 집에 있지 못했고 퇴근해서 보니 버릴것 있어서 버렸다는데.. 많은 물건들이 사라 졌습니다. 저희 부모님 물건들을 버렸다고 하시더라구요. 부모님 사진이 든 앨범 포함해서요. 그건 버리는거 아니라고 하니 어차피 죽은 사람꺼 버리라고 장모님이 그러시더군요. 원래 제 부모님이 쓰시던 방 차지 하고선..."이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더러운걸 왜 다시 주워오나 자네는"

글쓴이는 "암튼 제가 다시 주우려 갔는데 더러운걸 왜 다시 주워오나 자네는 이러시더군요. 이사 첫날부터 싸우게 됐는데 이래서 부모 없는것들은 문제야 이러셨습니다. 암튼 이날 계기로 조금은 서먹합니다. 같이 살게 됐는데 집에 들어가기가 싫은 정도입니다. 또 장모님이 저보고 데릴 사위랍니다. 데릴사위 뜻은 알고 쓰는지 친구들에게도 데릴사위라고 이야기 하는것 같더군요. 게다가 장인어른 하고 장모님 명의로 집을 바꾸자고 이러는데 이해가 하나도 안되더라구요. 그건좀 아닌거 같다고 하니 부모 없는것들은 이래서 문제라네요"라고 말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상등신도 이런 상등신이없네요... 영혼까지 탈탈 털려야 정신차리려나 ... 개무시에등신취급까지.. 얼마나더 당하려고 이혼을 불사하고 정리할건 하세요" "넌 걸려든거야 사기꾼들 입질 질하는 것들에게 네부모 들먹거리는데 넌 가만있냐 !" "어디 부족해요? 쫒아내도 부족할판에 이정도 개취급에 명의까지 넘보는 호로집구석 주작아니고서야 얼마나 바보로 보였으면 사위를 손아귀에 가지고노네 당장 쫒아내요"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다른 누리꾼은 "귀하를 최고위급 호구로 인정합니다~~ 빨리 내쫒으세요~ 무슨 이런 경우가 있나요~" "저 상황에서 참는 행동은 돌아가신 부모님 욕 보이는겁니다" "가만히 있는 와이프도 문제인듯 와이프포함 처가가족들 다 버리고 이혼하세요.." "진짜라면 와이프도 이상한 사람 같아요. 손절하세요. 저런 사람들이 있긴 한가요?"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기사와관련없는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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