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미선이 남편 이봉원을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박미선과 이경실의 대화가 전해졌다.
박미선은 이경실을 픽업한 후 이경애, 임미숙을 만나기 위해 운전대를 다시 잡았다. 차 안에서 근황을 나누던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이봉원의 이야기로 넘어갔다.
이경실이 이봉원에 대해 "짬뽕집을 하게 될 줄 몰랐다"라고 하자 박미선은 "자격증 딴 줄도 몰랐다. 어느 날 갑자기 짬뽕집 열었다고 연락이 왔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날 박미선은 이결실과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남편 이봉원이 결혼기념일에 보낸 명품 지갑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처음엔 내가 잘못 온 줄 알았다. 이름이 없어서 택배사에 전화하고 난리였다. 보낸 사람 이름, 카드 같은 것도 없었다. 혹시 몰라서 지갑 설명서를 뒤져봤는데 작은 글씨로 ‘고마워. 유리아빠’라고 적혀 있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술렁이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준형은 “옛날에 핸드폰 없을 때 미선이 누나한테 봉원이 형이 벽돌 휴대폰도 선물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미선은 “차도 사줬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이날 임미숙은 35년 만에 공황장애를 극복하고 바다를 찾아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감격스러웠다. 얼마 만에 보는 바다인가 싶더라. 확 트인 바다를 보니까 아픔에서 다 치유됐구나 싶었다”고 미소 지었다.
이에 이경애는 “저렇게 좋아하는데 좀 일찍 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 85년도에 해운대 간 게 마지막이었다. 어제 일 같은데 벌써 35년이 지났다”고 미안함을 표했다.
박미선은 언니들의 인생샷을 남기며 막내 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어 네 사람은 거치대를 이용해 뒷모습 사진 찍기에 나섰지만 카메라가 엎어져 보는 이들을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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