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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시어머니와 안부전화 자주 하시나요?

연애&결혼&가족

by 라이프톡 2020. 12. 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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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도 시댁에 안부전화 자주 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버지가 이상해

 

글쓴이는 "제목 그대로 입니다. 결혼 하신 분들 시댁에 한달에 몇번 전화 하세요? 전 올해 28살고 9월에 결혼을 했습니다. 이제 3개월 됐네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시어머니 혼자 사시는데 신혼집이랑 걸어서 10분거리에 있어요. 가까워서 그러는 걸까요. 지금 3개월 동안 시어머니를 일주일에 기본 한번은 보는것같아요. 전화는 두번 세번 으로 하시구요. 뭐 전화 한번 했다하면 같이 저녁먹자고 해서 전화가 하기 싫어지더라구요. 남편 없을때는 둘이서 저녁을 먹자고 하세요. 그래서 한두번 같이 밥을 먹었는데 이게 점점 습관이 될것같아 12월에는 4일에 남편이랑 셋이서 저녁먹고 그 뒤로 연락을 안드렸어요. 그러다 10일쯤에 남편이 전화 했더니 왜 연락도 없냐는 식으로 삐쳐 있으시더라구요? 근데 본인 아들이니까 그런말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아버지가 이상해

이어 "그리고 15일 오늘 그래 한달에 두번정도는 연락 드리지 싶어 전화 했더니 '며느리, 오랜만이네~' 하시길래 바빠서 연락 하지 못해서 오늘 저녁 차리다가 어머니 생각 나서 전화드린다고 했더니 '이제서야 생각이 났어?' 라며 서운함이 팍팍 느껴지게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토요일에 저녁먹자고... 하시면서 끊으시구요. 저 3개월 됐는데 어머님이랑 저녁을 몇번을 먹었는지 몰라요.. 원래 다들 이렇게 해요?"라고 덧붙였다.

아버지가 이상해

특히 "도대체 한달에 몇번을 같이 밥을 먹어야 하고 한달에 몇번을 전화 드러야 하나요???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거에요 제주위에 결혼한 친구들이 없고 잘 몰라서요. 보통 시댁에 일주일에 한번은 꼭 안부인사 드리나요?? 아니면 일주일에 두번정도는 해야 하나요? 남편한테 말하니까 앞으로 자기가 더 전화 자주 드린다는데 제가 결혼 3개월 해봣을때는 어머니가 오빠 전화 따로 제가 전화드리는거 따로 생각 하시는것같아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궁금하고 제가 또 고쳐야 하면 마음을 다시 먹고 고치려구요! 알려주세요!"라고 말했다.

아버지가 이상해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이런 글에 항상 사람들이 답해주는 말이 전화하지 말고 아들이 하게 하란거에요. 일주일에 한번하면 두번 안한다고 빠지실테고 나중엔 아침점심저녁 문안전화 해도 모자란다 하실겁니다. 저렇게 며느리에게 바라는 분들 특징이 해주면 해줄수록 더더욱 원하는게 많아진다는거에요. 그리 시달리시지말고 맘 단단히 먹고 포기하시게 해요. 이 며느리는 내맘대로 못하겠구나 손 놓도록" "어휴..저도 초반에 그러길래 그냥 오빠랑 매일 통화하시잖아요^^ 하고 모른척 얘기하고, 그런 얘기할때마다 전화텀 뒀더니 나중에 왜케 연락이 없냐길래, 전화할때마다 그런 얘기하시는데 부담되서 전화드리겠어요?^^ 했더니 좀 잠잠해짐" "넌씨눈으로 연락하지 마요. 제가 딱 그랬어요. ㅜㅜ차로 15분 거리 사는데 매주 방문원하고 전화도 원해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요. 아이 태어나니 더 심해졌어요. 주말에 시댁가는 게 당연시 됐어요. 그리고 통화하면 매주오라고 내일 오라고 너무 너무 스트레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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