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탤런트 강현수가 ‘불청’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강현수가 오승은 친구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현수는 ‘불청’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고백하며 “나오고 싶었지만 제가 유부남이라서 못 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사실 이거 때문에 이혼을 해야 하나 고민했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그러면서 “와이프가 ‘불청’ 너무 팬이어서 나가라고 계속 그랬다. 근데 나는 조건이 안 된다고 했다”라며 “4년 전 결혼했다”고 말했다. 이에 오승은은 “와이프가 너무 예쁘고 살림도 잘하고 음식도 잘한다”고 칭찬을 전했다.
강현수는 “저도 엄청 좋아해서 나갈 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오늘 이렇게 승은이, 아니 안진옥 친구로 초대를 받아서 너무 기뻤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강현수는 자신의 이름 역사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본명은 이상진이다. 그리고 두번째 하유신으로 갔다. 하유신으로 조금 가다가 대표님이 ‘이것도 아닌 거 같다. 너무 인위적이야’라고 하셔서 만화책을 보시다가 강현수가 돼서 1집을 냈다. 근데 너무 안 풀려서 박우진, 이수겸, K를 했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백했다.
또 이날 강경헌은 오승은과 강현수의 단국대학교 선배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고 보니 헌수랑 나랑은 학교를 같이 다닌 적이 없다”고 궁금함을 표했고, 강현수는 “학교에서는 아니고 학교 모임에서 누나랑 봤었다”고 답했다.
강경헌은 “근데 난 네가 98인데 왜 너랑 학교를 같이 다닌 기억이 없었나 그랬다”고 신기해했다. 강현수는 “그래서 나의 학력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하는 거냐”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이에 강경헌은 “난 네가 활동하느라고 학교를 잘 못 나온 줄 알았다”고 해명했고 강현수는 “학교는 열심히 나왔다. 그때 활동을 잘 안 할 때라서”라고 말했다.
이를 옆에서 듣고 있던 오승은은 “왜 하필 단대냐”고 질문했다. 강현수는 “처음 그 생각으로 단대랑 서울예전 두 군데를 가고 싶었다. 막연하게 촌놈이 단대가 많이 스타들이 나오고 그러니까 가고 싶다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강경헌을 공감하게 했다.
강경헌은 단대 출신 연예인으로 하지원, 유지태, S.E.S 바다, 이민영, 오연수, 오현경을 꼽았다. 오승은은 “단대에 오트리오가 있었다. 오현경 선배님, 오연수 선배님, 오승은”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20년차 며느리에 '합가' 제안하는 시어머니 (0) | 2020.12.18 |
---|---|
레슬링 선수 박혜영에게 미련남은 전남편 박재훈 (0) | 2020.12.18 |
결혼 후 온갖 '자격증' 다 땄다는 연예인 부부의 정체 (0) | 2020.12.18 |
여자 위해 '역대급 싸움' 펼쳤다는 곽시양 근황 ㄷㄷ (0) | 2020.12.18 |
서세원과 이혼하고도 '로망' 남아있다는 서정희 (0) | 2020.12.18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