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무용가 윤혜진이 남편 엄태웅과의 연애 시절을 떠올리며 호감이 갔던 이유를 털어놨다.
윤혜진은 12월 15일 개인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 '광고 한번 해보려다 또 내 무덤팠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는 윤혜진이 섬유탈취제 광고를 위해 업로드한 영상으로 엄태웅도 목소리로 등장했다.
이날 윤혜진은 탈취제를 광고하며 "향이라는 건 되게 중요하다. 향수를 즐겨 했는데 우리는 연습하다가 이 사람한테 향수 향이 아니라 좋은 향이 나면 호감"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빠(엄태웅)와 연애할 때 내가 그랬다. 호감이 갔던 이유 중 하나가 좋은 향 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향수를 안 뿌리는데 향을 통해 사람의 매력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엄태웅 역시 "옛날 추억도 냄새와 함께 느껴지지 않나"라고 호응했다. 하지만 윤혜진은 "옛날 뭐... 여자친구랑 뭐..."라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누구는 (전 남자친구 이야기를) 못 하는 줄 아느냐. 어느 장소에 가면 그 사람이 생각나고 그런 것 아닌가"라고 으름장을 놨다.
또 윤혜진은 "관리를 되게 깔끔하게 하는 사람이라는 착각을 했다"며 "에휴 결혼했더니. 어머님이 빨래를 잘해주셨더라. 그냥 어머님이 빨래를 잘해주고 입고 나온 거다. 나는 그때 마치 이 남자의 깔끔함인 줄 알았다. 향을 중요시해서 그런 걸로 착각했다"고 한숨을 내쉬어 또 웃음을 안겼다.
한편 윤혜진은 2013년 1월 배우 엄태웅과 결혼했으며 같은 해 6월 딸 엄지온을 낳았다.
장영란이 땀에 젖었을 때 가장 '섹시'하다는 남편 한창 (0) | 2020.12.15 |
---|---|
시아버지 백윤식 피해 '싱크대'에서 스킨십한다는 정시아 부부 (0) | 2020.12.15 |
결혼 16년차임에도 '한결'같다는 강성진-이현영 부부 (0) | 2020.12.15 |
남사친에게 "사랑해" 말하며 애정 뽐내는 조엘라 (0) | 2020.12.15 |
전남편과 '부부관계'도 못했다는 방은희 상황 (0) | 2020.12.15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