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홍윤화가 2세 계획에 대해 입을 열었다.
13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이은형, 강재준 부부의 집들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 집에는 홍윤화, 김민기 부부와 심진화, 김원효 부부가 방문했다.
이날 세 커플들은 서로 이상형과 만났는지 이야기했다.
홍윤화는 "난 이상형과 결혼했다. 얼굴도 성격도 이상형인데 민기오빠 이상형은 이나영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민기는 "만나다 보니까 나도 (홍윤화가) 이상형이 된 거다"라면서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심진화도 "처음에는 (김원효를) 아예 좋아하지 않았고, 인생이 힘들 때여서 남자를 만날 생각도 안 했는데 살다 보니까 진짜 내 이상형이다"라고 했다.
반면 강재준은 "나는 은형이가 전혀 이상형이 아니었다. 작고 아담한 스타일 좋아했다"면서도 "그런데 살다 보니까 나도 이상형이 은형이가 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나는 솔직히 '1호가'를 하면서 개과천선했다. 내가 내 모습을 모니터하면서 안 좋은 모습을 봤다. 은형이에게 하는 표정이나 말투가 정색할 때가 있더라. 본심이 아닌데 은형이가 오해하게끔 행동하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은형은 "같은 코너를 하고 있는데 거기서 싸우면 되게 애매하다"고 했다. 실제로 '웃찾사'에서 함께 코너를 할 때 헤어진 적이 있었다고. 강재준은 "헤어진 상태로 코너를 하는데 미쳐버리겠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은형은 “그러고 보니 아직 세 부부 모두 아기가 없다. 아기 있었으면 이런 모임 자체가 힘들거다”고 말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
심진화는 “우리는 결혼 초반에 아이는 무조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근데 내가 결혼하고 28kg이 쪘다. 사람들이 하도 살 때문에 아이가 안 생겼다고 해서 열 받아서 20kg을 뺐다. 시험관도 하고 노력을 다했는데 정상 몸무게에서도 아기가 안 생겼다. 그런 게 스트레스였다. 안 생기니까 하늘의 뜻인가 싶기도 하다. 근데 둘이 오래 살다 보니까 이것도 좋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그러자 홍윤화는 “둘이 사는 것도 좋고 아이랑 사는 것도 좋은데 내가 계획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나. 결혼 전에는 ‘왜 결혼 안 해?’라고 했는데 결혼 후에는 ‘왜 아기 안 낳아?’라고 한다”고 고충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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