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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부같은 시어머니 때문에 '눈물' 흘리는 며느리

연애&결혼&가족

by 라이프톡 2020. 12. 12.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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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분례 며느리가 눈물 흘려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속풀이쇼 동치미

 

11일 재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서분례와 며느리의 일상이 전해졌다.

이날 서분례는 며느리와 밭을 돌며 채소 수확에 나섰다. 며느리는 파, 무 등을 연달아 뽑으며 기진맥진한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며느리는 “이 집 며느리로 살기 정말 힘들다. 저희 어머니가 곱게 생기셨지만 완전 여장부다. 어머님이 일궈 놓은 이곳도 감당하기 힘들고 외면은 못 하는데 그렇다고 제가 할 수도 없다. 이 집 며느리로 살기 정말 힘들다”고 깊은 한숨을 쉬었다.

이어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난다면”이라는 물음에 “다음 생은 반드시 다른 집안으로 시집가겠다”고 단호한 답변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속풀이쇼 동치미

서분례와 며느리는 수많은 장독대가 즐비한 곳으로 이동했다. 그러던 중 며느리는 장독대 뚜껑을 산산조각냈다. 서분례는 “내 며느리 맞느냐. 이런 항아리는 이제 구할 수도 없다. 참새 구이를 구워먹었나. 이런 건 돈 주고도 못 산다”고 분노를 표했다.

그러자 위축된 며느리는 갑작스럽게 눈물 흘려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며느리는 “어머님께서 가르쳐 주시는 것도 너무 부담스럽고 잘 못해서 서럽기도 하다. 어머님이 장독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는데 그걸 깨니까 너무 죄송했다”고 먹먹한 심경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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