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이서에게 전진의 전여친들 과거 폭로한 3번째 어머니

가수 전진이 안타까운 가족사를 고백했다.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전진이 세번째 어머니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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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이서는 전진의 가족을 위해 정성스럽게 이탈리안 요리 3가지를 준비했다. 전진은 류이서의 요리를 여동생 부부에게 자랑하기 바빴다. 이를 지켜 본 서장훈은 “내가 보기엔 혀에 닿기도 전에 말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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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의 여동생이 어릴 적 남매의 사진을 가져오자 과거 기억을 떠올리며 이야기했다. 전진의 여동생은 “오빠와 등하교를 함께 했다”라며 다정했던 전진을 설명했다. 또 데뷔 당시 여동생 졸업식을 찾아온 전진의 기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전진은 “초등학교 때 주민등록등본을 보고 스스로 알았다. 당시 속으로는 마음이 아팠다. 엄마가 다른 것을 알았지만 동생에게만은 알리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여동생 부부가 다녀간 뒤 전진의 세 번째 어머니도 뒤늦게 도착했다. 시원한 성격의 전진 어머니는 부부에게 신혼 맞춤형 책을 선물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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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진 어머니는 “이런 얘기 해도 되나”라며 “진이는 여자친구 만나면 사귀기로 한 날 꼭 나한테 데려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당황한 전진은 “굳이 얘기 안 해도 되지 않나”라며 어머니를 말렸지만, 엄마는 “이제는 얘기 하고 싶다”고 단호한 답변을 전했다.

전진 엄마는 “여자친구를 오래 못 사귄다. 같이 어울리다 보면 전 여친이 전화도 하고 놀러도 온다. 진이 없을 때도 오고 그랬다. 근데 어느날 끝났다고 하더라. 근데 전 여친은 계속 놀러 오는 거다. 진이는 또 다른 애 데려왔다”고 말해 아내 류이서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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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전진 어머니는 “그래서 내가 몇 달 되면 데려오라고 했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전진은 “20대 얘기다”라며 애써 수습했다.

한편 이날 전진은 가족사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진은 이복동생 여동생을 비롯해 세번째 어머니를 공개하며 생모와 연락을 끊었다고 밝혔다. 전진은 생모의 또 다른 아들이 상처받을까봐 연락을 끊었다고 말하며 “나중에 생각해보니 미안했다. 내가 TV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어머니가 마음 아파했을 것 같다”고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전진 아버지 찰리박은 2016년 뇌졸중으로 쓰러져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