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의 이수근이 남편의 상체에 집착하는 아내의 사연에 조언을 전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한 부부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의뢰인 중 아내는 “사실은 제가 남편 젖꼭지에 되에 오래 집착을 해서 그걸 고쳐보고자” 나왔다고 전했다.
아내는 "남편의 젖꼭지 촉감이 너무 좋다"라며 "연애할 때 자취방에 갔는데 그때 젖꼭지가 나를 보고 만져달라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이수근은 "나도 예전에 엄마 사랑을 못 받아서 아빠와 형 젖꼭지를 많이 만졌다. 애정 부족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남편은 "집에 오면 5분이라도 편하게 있고 싶은데 그렇지 않다"라며 "잠을 잘 때도 만질때가 있어서 깰 때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 아내는 남편의 상체를 만지기 위해 "퇴근 시간만 기다리게 된다"고 말했고, 남편은 "집에 와서 5분 만이라도 쉬고 싶은데 쉬지를 못한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서장훈은 "애정표현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집착을 하면 누구라도 힘들다. 이것은 절대 사랑 표현이 아니다. 좀 줄여야 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남편은 "주말에 둘이서 영화를 본다. 그럼 영화를 보는 내내 만진다"라며 "옷도 얇은 것만 사준다"라고 말했다. 아내는 "기능성 속옷으로 젖으면 도드라지는 거 그것만 사준다. 그러면 또 사왔냐고 한다"라며 "이제 습관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남편은 "날 사랑해서 결혼한 게 아니라 내 몸만 보고 만난거냐고 얘기한 적도 있다"라고 진지하게 이야기했다.
아내는 "지금 임신 준비중인데 나중에 출산을 하고 아이를 낳았을 때 문제가 될 것 같아서 방법을 찾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예전에 아이들이 젖을 끊을 때 쓴 약을 발라뒀다. 못을 박아서 없애두자"라고 농담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서장훈은 "진짜 극단적인 방법인데, 테이프로 가리는 것 있지 않나. 그걸 계속 붙이고 있어라. 떼기 힘드니까 떼면서까지 만지진 않을 것 아니냐"라고 말했고, 이수근도 "아내는 손에 골무를 끼고 다녀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또 서장훈은 "아내는 행복해 보이지만 남편은 힘들어 보인다. 하루에 딱 5분만 만지고, 그 시간이 지나면 만지지 않기로 약속해라"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하지만 이수근은 "남편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아내는 이미 중독돼 있다. 아내가 안 만지면 남편이 이제 허전하게 느껴질거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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