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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 중 알게 된 충격적인 남친의 과거...파혼을 여러 번?

연애&결혼&가족

by mci김상은 2022. 11. 2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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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파혼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
 
사연의 주인공 A씨는 “남자친구랑 저는 만난 지는 얼마 안 됐습니다. 남자친구는 39살이고, 저는 34살입니다. 둘 다 공무원이고요 장거리예요"라며 글을 시작했다.
 
A씨 커플은 나이가 나이인지라 결혼을 전제로 하지 않고 만날 수가 없었다. 그렇기에 만난 지 이제 130일 조금 넘어감에도 벌써 A씨는 부모님께 남자친구를 소개해 준 상태이고 다다음 주에는 A씨가 남자친구 집에 인사를 하러 가기로 한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 주말에 A씨는 뜻밖에 소식을 듣게 됐다. 둘을 소개해 준 소개팅 주선자에게서 연락이 왔고, 이야기를 하다가 남자친구가 이전에 여러 번 파혼을 했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것이다.


 
이미 여러 번 파혼했던 남친

A씨는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 파혼을 했다니 하늘이 무너 지는 것 같았다. 데이트 중 본인의 집이라며, 독립하려고 했었는데 혼자 있으니까 쓸쓸해 비워두었다며, 텅 빈 집을 보여주던 게 예전 여자친구와 결혼 진행하며 함께 사놓은 집이었다는 것이 충격으로 다가왔다.
 
당시 ‘너무 큰데 혼자 살기엔 좀 그렇겠다’라고만 생각이 들었었고, 그 집을 왔다 갔다 한 적도 있었고 심지어 거기서 데이트를 한 적도 있었다. 

소개팅 주선자의 말처럼 정말 여러 번 파혼을 한 것 인지도 당사자에게 물어봐야 할 것 같고 무엇 때문에 파혼을 했는지도 알고 싶은데 이걸 물어본다면 실례 일지 고민이 됐다. 또한 다다음 주에 남자친구 부모님을 만나 뵙기 전에 말을 해보고 만나든지 말든지 결정을 해야 할지 만나보고 이야기를 해야 할지도 고민이 됐다.
 
파혼 사유를 직접 당사자에게 물어본다는 게 상처를 두 번 줄 수도 있는 일이고 묻는다 해도 좋은 결과는 얻지 못할 거 같아서 더욱 고민이 됐다.


 
직접 물어봐야 할까?

이러한 상황에 A씨는 “그렇다고 그냥 넘어갈 수도 없는 문제여서요”라며, “정말 마음이 안 좋아요 저는 어떻게 해야 현명한 걸까요? 아직 많이 좋아해요. 헤어진다는 건 상상도 못할 일인데 근데 또. 결혼은 이런 머리 아픈 일을 모른척하며 그냥 하는 게 아니니까 너무 걱정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며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선자는 무슨 의도로 그 남자를 소개해 주고 또 이제 와서 파혼했단 말을 하나요? 그 사람도 좀 이상하네.. 남자한테 직접 물어봐요. 왜 무슨 이유로 그랬는지”, “고작 파혼 이유도 묻지 못하면서 결혼생활은 어떻게 해요?”, “여러 번이라면 그 남자나 집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 “남자가 파혼 사유를 제대로 얘기 안 해줄 확률 99%. 주선자도 별로인 게 좀 찝찝하네요”, “인사까진 가보고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도망쳐요. 더 이상 인생 낭비하지 말고”라며 조언했다.


사진_ 펙셀스
사연_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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