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관계를 끊는 것을 거부했다는 이유만으로,
남자친구는 임신 5개월임에도 불구하고 이별을 택했다.
해외 매체 더선의 고민 상담 섹션 Dear Deidre에는 ‘임신 5개월인데 남자친구가 헤어지자네요’라는 제목의 사연이 보도됐다.
남친 직업을 무시한 엄마
사연의 주인공 A씨는 4년 간 연애해 온 남자친구를 어머니께 소개시켜드렸다.
하지만 A씨의 어머니는 ‘전기 기술자’였던 남자친구의 직업에 대해 ‘충분한 돈을 벌지 못할 것’이라는 어리석은 같은 말을 했고, 그는 큰 상처를 받고 분노했다.
그때부터 A씨의 남자친구는 어머니를 거부하게 됐다.
임신했는데...
얼마 후 A씨는 임신했고, 남자친구는 자신의 집에서 함께 살자고 했다. 하지만 ‘우리 아이가 그렇게 물질적인 사람과 자라는 걸 원치 않아’라며 어머니는 집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했고, 어머니가 아이를 보고 싶어 한다면 자신 빼고 아이만 어머니 집에 데려가라고 했다.
A씨는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고 했고, 남자친구는 ‘그럼 어쩔 수 없다’며 이별을 택했다. 남자친구는 아이는 따로 만나겠다고 했지만, A씨는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다. 여전히 그를 사랑하고 가족이 되고 싶었다.
상담가, 누리꾼 반응
사연을 접한 더선 Dear Deidre의 상담가는 “그의 반응은 상당히 극단적인 것 같네요. 또한 당신에게 선택을 요구하고 있고 불공평하게 통제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어머니가 계속 신경에 거슬렸을거에요. 어머니의 진심어린 사과는 그의 생각은 바꾸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부모가 둘 다 곁에 있는 것이 아이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므로 남자친구에게 부부 상담을 받아보라고 하세요. 전문가들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 것입니다”라며 조언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내가 저 남자였어도 화는 나겠는데, 이혼은 좀...’, ‘엄마가 진심어린 사과만 하면 이혼은 안 할 듯’, ‘저 여자도 중간에서 잘 했어야지...이제와서 불평이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GI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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