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 불편 OUT!’ 전문가 밝힌 소개팅 필수 질문 7가지

소개팅, 혹은 첫 데이트에는

어떤 질문을 해야 할까?

 

연애 경험이 있든 없든 새로운 사람과의 소개팅, 첫 데이트는 긴장된다. 만나서 무엇을 이야기해야 할지 만나기 전부터 고민이 되고, 만나러 가는 길엔 평소보다 크게 뛰는 심장 소리에 어지러우며, 만나고 나서는 어색한 침묵을 견디지 못해 땀이 삐질삐질 나기도 한다.

 

이에 지난 19일 해외 매체 더선은 관계 전문가 제임스 토마스(James Thomas)가 밝힌 ‘첫 데이트에 필요한 7가지 질문’을 공유했다.

 

가장 좋아하는 휴식 방법은?

흔하게 묻는 ‘취미가 무엇인가요?’의 대안으로, 상대가 어떻게 휴식을 취하는지 알게 된다면 상대의 특성에 대해 더 쉽게 간파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상대가 휴식 시간에 책을 본다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며 에너지를 채우는 성향이며, 반면에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편안한 활동을 한다면 그들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선호하는 성향일 것이다.

 

상대의 휴식 방법에 관심을 보이며 질문을 이어가면 더 많은 대화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본 영화나 드라마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넷플릭스, 유투브 등 영화나 드라마의 시청자들이 늘어났다. 최근 봤던 프로그램에 대해 물어보면 그들의 TV 취향을 이해하는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닮고자 하는 캐릭터와 관련이 있는 프로그램을 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데이트 상대가 어떤 캐릭터에 빠져 있는지 알아보면 좋다.

 

또한 추천 프로그램도 소개하고 소개 받을 수 있으며, 대화를 나누다보면 생각보다 많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배우고 싶은 게 있다면?

우리는 삶을 통해 끊임없이 배우고 스스로를 발전시키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 누군가 배우고 싶은 욕구가 없다면, 그것은 당신에게 흥미를 잃게 할 수도 있습니다.

 

언어를 배우는 것에서부터 자신감을 키우는 것까지 정말 사소한 것들도 포함된다. 이를 통해 현재의 우선순위를 파악할 수 있고 상대의 관심사가 자신과 일치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요리 하는 걸 좋아하는지?

이 질문을 통해 그 사람이 요리광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상대가 요리를 하지 않는다거나 잘하지 못한다고 대답한다면, 다음 데이트에 함께 배워보자고 제안할 수 있고, 상대가 요리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특히 잘하는 시그니처 요리는 있는지,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 한 번 소개시켜 줄 수 있는지 제안할 수 있다.

 

이어 좋아하는 음식과 알레르기는 있는지에 대한 대화를 자연스럽게 시작하면 된다.

 

 

내일 세상이 끝난다면?

내일 세상이 끝나면 무엇을 할 것이냐는 질문을 통해서는 여러 가지 분위기를 얻을 수 있다. 엉뚱한 대답으로 대화에 유머를 불러올 수 있고,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와 같은 대답으로 감성적인 모습을 비출 수 있다.

 

또한 상대가 즉흥적인지, 아니면 계획적인지 알 수 있게 해준다.

 

 

이번 주 중 가장 좋았던 일은?

최근에 있었던 일에 대해 물어보는 것은 어색한 분위기를 깨는 좋은 방법이다. 이 질문은 상대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해주며, 삶의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사람인지, 아니면 더 큰 규모의 사건에 감사하는 사람인지를 보여준다.

 

최근 산 것 중 가장 이상한 것은?

이러한 재미있는 질문은 대화를 계속 흘러가게 하며 한 사람만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닌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기억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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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가지 질문을 공유하며, 제임스는 “일이 계획대로 되지 않더라도 당황하지 않도록 노력하세요. 또한 솔직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지만, 절대 예고 없이 떠나거나 불편한 태도를 보이지 마세요. 식사나 술자리가 끝났으면 계산서를 달라고 하고 상황을 해결한 후 데이트를 마무리하세요”라며 조언했다.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GI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