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임신과 동시에 생긴다는 모성애가
만삭임에도 느껴지지 않는다는 A씨.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하다.
모성애가 안 생겨요
지난 17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만삭인데 모성애가 없어요’ 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오랫동안 공부를 해온 A씨는 남편과 평생 둘이 살까 아이를 하나만 낳을까 고민하다가 ‘할 수 있을 때 해라’라는 선배님들의 조언으로 임신을 시도해보기로 했다.
시도해도 임신이 안 되면 어쩔 수 없는거니 병원 도움까지는 받지 말아야지하는 마음가짐으로 남편과 노력한 결과 3개월만에 감사히 임신이 되었고 현재 39주로 곧 출산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따로 있었다. 아직도 모성애가 별로 없다는 것이다.
모든 게 낯설기만 할 뿐
아이가 태어나면 즐겁게 돌볼 수 있을거라는 기대는 있지만 태담도 해야하는지 모르겠고 초음파도 낯설고 태동도 듣던대로 아름답거나 신비롭지도 않고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클래식만 계속 듣고있는 상태다.
이러한 답답한 상황에 A씨는 “다들 모든 과정이 신비롭고 아름다우셨나요? 저는 왜 이 모든 과정이 낯설기만 할까요”라며 조언을 구했다.
누리꾼 반응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첫아이때는 다 그런듯요. 처음에 아기보고 너무 못생겨서 놀랬던 기억도 있네요. 근데 육아하다보니 눈에 넣어도 안아픈 내새끼가 되던데요’, ‘모성애란게 뿅 하고 생기는데 아니라 아이 키우고 아이랑 모든걸 함께하면서 생기는거 같아요’,
‘100일까지 키우면서 생긴다고 합니다. 걱정마세요’, ‘크면 클수록 이뻐서 미쳐요. 내 목숨과 맞바꿀수 있다 할수 있는 유일한 존재가 자식인거 같아요’라며 A씨를 안심시키고 응원했다.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GI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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