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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만 해도 ‘영 아닌 소개남/녀’, 만나기 전에 거절하는 법

연애&결혼&가족

by aiinad 2021. 8. 1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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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연

직장에서 친해져가는 언니가 있어요.

 

남자친구 있냐고 묻더니

너무 괜찮은 동생이라며 소개받을래라고 물었고

남자친구도 없고 해서 받는다 했죠

 

연락이 와서 카톡사진 보는데

너무너무너무 제 스타일이 아니에요.

너무 심합니다.

 

주변에 사진 보여주니 잘못한 거 있는 거 아니냐고

손절하라고 얘기합니다.

만나기 전에 거절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주선자 언니 생각해서 커피 한잔하고 올까 생각도 했는데

그러기도 싫습니다...

 

기분 상하지 않게 하려면 적어도 한 번은 만나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할지.. 지혜를 좀 나눠주세요ㅠㅠ

 

 

소개남/녀 거절법

지난 12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소개남의 사진을 보고 실망한 여성의 사연이 올라왔다. 그녀는 만남을 갖기 전 이 남자와의 연락을 끊고 싶었다. 하지만 주선자도 신경 쓰이고 만나기 전에 거절하는 것은 기분을 상하게 할 것 같았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어떻게 거절해야 할까?

 

“제 스타일이 아니라서요”

때로는 돌려 말하는 것보다 직설적으로 말해주는 것이 예의일 때가 있다.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시간을 질질 끌어봐야 희망고문만 시킬 뿐이다.

 

모두에게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죄송하지만 제 스타일이 아닌 것 같아요. 좋은 분 만나세요라고 얘기해보자. 서로가 시간과 돈을 쓴 후에 거절하는 것보다는 애초에 정중하고 솔직한 거절을 하는 것이 제일 끝이 깨끗하다.

 

소개받기 전 주의사항

소개받기 전에는 상대의 정보를 먼저 아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마다 자신이 생각하는 연인의 기준이 있고 만족하는 외모, 직업, 재력 등이 다르기 때문에 주선자가 이 사람 진짜 괜찮은 사람이야해도 기본적인 정보는 듣고 소개받아야 한다.

 

사진과 함께 현재 하는 일은 무엇인지, 어디에 살고 있는지 물어보자. 직업에 따라 업무 시간도 다르기 때문에 나와 시간이 맞지 않을 것 같다싶으면 애초에 소개를 받지 않는 것이 좋다. 사는 지역도 그렇다. 너무 먼 곳에 살면 말 그대로 장거리 연애가 되며, 이것 또한 만남의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가장 기본적인 정보를 듣고서 소개를 받을지, 받지 않을지 정해도 늦지 않다. 꼭 기억하자.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GI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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