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바디랭귀지 전문가가 ‘연인이 당신을 차버릴 것이라는 미묘한 단서들’을 공유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디랭귀지 전문가 주디 제임스(Judi James)는 손가락을 두드리고 머리카락을 만지는 등 눈에 띄지 않는 단순한 상대의 행동이 다가올 이별을 의미한다고 밝히며, 어떠한 행동이 이를 뜻하는지 공유했다.
1. 불안하고 조급해 보이는 행동
손가락으로 테이블을 두드리거나 발로 바닥을 두드리는 것, 다리를 흔드는 것은 모두 ‘조급함’을 나타내는 규칙적인 제스처이다.
관계가 끝나갈 때에는 종종 조바심이 나고 함께 있는 것이 불편해지고, 그러한 상황에서 이러한 비언어적 신호들이 나타난다. 이 신호는 ‘포기하고 끝내고 싶은’ 욕구를 보여준다.
또한 그들 나름대로 스트레스가 많은 시간이기 때문에 스트레스, 압박, 불안의 신호도 증가한다. 눈을 깜박이는 속도가 빨라졌다거나 어깨와 목 근육의 수축, 머리 문지르기, 입술 핥기 또는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2. 자기 위로 혹은 자기 공격
당신과 함께 있을 때 만지작거리거나 머리를 손질하는 것, 얼굴을 쓰다듬는 것 등 자기 위로 제스처를 보인다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증거이다.
또한 입술을 깨물거나 손가락 마디를 꺾거나 손톱을 물어뜯는 등의 자기 공격적 행동도 하나의 지표가 된다. 그의 뺨 옆의 근육이 꿈틀거린다면 짜증이나 지루함을 억누르고 있는 것일 수도 있으니 자세히 살펴보자.
3. 표정과 몸짓의 변화
사랑하는 커플들은 끊임없이 서로를 터치하거나 최소한 손을 뻗으면 닿을 정도로 가깝게 서있거나 앉아있는다.
하지만 이별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스킨십이 줄어들 뿐 아니라 의도적인 제스처를 통해 몸이 닿는 것을 거부한다. 핸드폰이나 가방을 들고 다니며 손을 잡지 않거나 다리를 꼬고 앉아 몸을 돌리는 경우가 이에 속한다.
또한 흔히 말하는 ‘사랑에 빠진 표정’, 부드러운 눈빛과 약간 솟아오른 뺨 올라간 입꼬리도 바뀔 것이다. 표정의 변화는 관계가 어긋나고 있다는 첫 번째 신호이다.
4. 전화 사용 증가
관계를 끝내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 핸드폰은 종종 ‘도피처’가 되며 ‘완벽한 산만함’을 뜻한다.
핸드폰을 보는 것은 당신과 함께 보내는 시간으로부터는 멀어지게 하지만, 그들이 좋아하는 사람과는 소통할 수 있는 도피처가 된다.
당신이 자신의 핸드폰을 보려고 하면 티가 나게 핸드폰을 숨기거나 보호할 것이다.
5. 가장 표현력이 강한 ‘눈’
눈은 신체 중 가장 표현력이 강한 부분이며 눈만 봐도 많은 것을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이별을 준비 중인 상대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눈을 마주치는 것을 피하는 경향이 있다. 눈을 내리깔거나 당신이 아닌 다른 곳을 쳐다보고, 대화하는 동안에도 핸드폰을 계속 쳐다보는 등 작은 행동으로 바빠 보이는 경우가 있다.
또한 당신이 다른 곳에 주의를 기울일 때면 당신을 힐끗 쳐다보다가 당신이 또다시 그를 바라보면 급히 눈을 피하는 경우도 해당된다. 이는 당신의 눈치를 보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볼 때 동공이 확장된다. 만약 상대가 더 이상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의 동공은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이다.
6. 조롱하는 표정
종종 당신을 나쁜 사람으로 만들려고 할 것이다. 이것은 이별을 고하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덜 느끼도록 하기 위한 행동이다.
이러한 행동은 그들 자신의 자아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부정 과정’이라 하며 종종 당신의 행동에 과잉 반응을 일으킬 것이다. 어이가 없다는 듯 눈을 굴리거나 한숨 쉬는 것 등의 행동이 여기에 속하며 당신의 사소한 행동에도 논쟁을 유발한다.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GI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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