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데이트 전문가가 ‘낯선 여자에게 데이트 신청을 할 수 있는 이상적인 방법’을 밝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데이트 전문가의 주장
미국의 중매회사 ‘Three Day Rule’의 VIP 매치메이커 시몬 그로스만(Simone Grossman)은 최근 자신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 낯선 남자와의 경험을 공유했다.
시몬은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낯선 남자가 공원에서 그녀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고 밝히며 그의 방법을 칭찬했다.
그녀는 공원에서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한 남자가 다가와 ‘2.5m 정도 떨어진 곳’에 계속 머물렀다.
시몬은 그 남자가 다가왔다는 것을 인식했지만 불편하지는 않았다. 개인적인 공간을 존중하는 것 같았고 어떤 면에서도 주제넘은 행동을 하지 않았다.
만나기로 약속했던 친구가 도착하자 그 남자는 시몬에게 가까이 다가와 번호를 물어보았다. 친구가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번호를 물어본 것이다.
이 행동은 시몬이 느낄 압박감과 부담감을 완화시켜주었고, 옆에서 친구가 모든 것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시몬이 어떠한 대답을 하던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그의 첫 대사가 시몬의 몸매나 외모에 대한 언급이라기보다는 그녀가 가진 ‘에너지’, 즉 분위기와 매력, 기운이었기 때문에 더욱 이상적이었다.
시몬은 “무례하지 않은 정말 멋진 행동이었다. 모든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낯선 사람에게 데이트를 요청할 때 이러한 구체적인 단계를 모두 따를 필요는 없지만 데이트 신청하는 좋은 예라고 여기길 바란다”라고 주장했다.
누리꾼 반응 엇갈려
그녀의 동영상은 25만 회 이상 시청되었고 4만개 이상의 좋아요 수를 얻으며 크게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시몬의 경험과 주장에 대해서는 많은 누리꾼들의 의견 대립이 일어났다.
한 사람은 “남성들은 여성이 그 상황에서 안전함을 느끼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으면 좋겠다. 많은 남자들이 그걸 모르고 있는 듯 하다”라며 공감했다.
다른 사람도 그의 의견에 “존중을 충분히 전달하는 것은 바람직한 행동이다. 또한 그가 의도적으로 그녀를 편안하게 해주었다는 것이 색달랐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시몬의 조언에 대해 그렇게 확신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한 사람은 “별로다. 내 이름도 모르는 상태에서 외모던 분위기던 맘에 들었다며 다가와서 얘기하는 것은 무례한 행동이다. 모욕적이라고 생각하는 여자들이 더 많을 것이다”라며 공감하지 못했다. 또한 “그 사람이 잘생겼었나보다”, “못생겼으면 무례하다고 했겠지”라며 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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