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서 보내줄게’, ‘나보단 다른 사람이 너에게 더 잘해줄 거야’, ‘사랑하니깐 놓아줄게’,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 없어’, ‘너라도 행복하길’...
연인을 사랑하지만 자신이 처한 상황 때문에 위와 같은 말을 건네며 상대를 놓아주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 대해 이전부터 사람들 사이에서는 ‘상대의 행복을 위한 것 VS 진정 사랑하지 않은 것’으로 나뉘고 있다.
과연 “사랑하니까 놓아줄게”라는 말을 믿어도 될까?
“사랑하니까 놓아줄게”라는 뜻
사랑하는 연인과 행복한 연애 후 결혼까지 골인하는 평탄한 사랑과는 달리 힘든 사랑을 하는 이들도 많다.
갑작스레 무너진 집안으로 데이트할 시간 없이 하루 종일 일을 해야 하거나, 병에 걸려 연인이 간병인 역할을 해야만 할 때, 돈이 없어 맛있는 밥 한 끼 먹기 어려울 때 등 자신이 처한 상황과 조건이 ‘연애’와는 어울리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러한 상황이 닥쳤을 때 ‘사랑하기 때문에’ 연인을 놓아주는 경우가 있다. 아무리 이해심 많은 연인이어도 시간이 지나다 보면 지쳐가는 게 보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어려운 상황에 연인을 옆에 두는 것은 ‘욕심’이라는 생각이 들고, 점점 자신이 상대의 ‘짐’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이에 일부러 상대에게 냉정하게 대하며 헤어짐을 고하고 자신보다 더 나은 사람을 만나길 기도하는 것이다. 상대는 갑작스러운 이별에 매달리지만 밀쳐내야만 한다. 그 사람이 행복하길 바라기 때문이다. 잠깐은 힘들겠지만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 없기 때문에 보내줘야만 하는 것이다.
진정 사랑하는 연인이라면 어떠한 상황도 함께 이겨낼 수 있다. ‘사랑하기 때문에 보내준다’라는 것은 딱 마음이 거기까지인 것이고, 핑계다.
갑자기 찾아온 어려운 상황에 비굴하고 찌질하게 상대를 붙잡지만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 있기 때문에 상황을 이겨내고 꼭 보답하고 싶다. 비록 지금은 형편없는 사람이지만 옆에서 당당히 서있을 수 있을만한 멋있는 사람이 되겠다는 자신감은 사랑한다는 증거이다.
자존심은 필요 없다. 욕심일 수도 있겠지만 옆에 있어달라고 상대에게 빌어본다. 상대가 지쳐 이별을 고하더라도 그전에 먼저 상대를 보내지는 않을 것이다. 사랑하기 때문이다.
둘 중 하나가 옳다고 말할 수는 없다. 사람마다 생각, 성격의 차이가 있기 때문.
정말 상대를 사랑해서 배려하는 마음으로 놓아줄 수도 있고, 정말 상대를 사랑해서 절대 놓치지 않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혼자만의 결정을 내리기 전, 상대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해 충분한 대화를 나누어 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 출처=게티이미지뱅크,GIPHY
식탐 많은 시아버지에게 '식욕억제제' 먹인 며느리 (1) | 2021.06.22 |
---|---|
내 연인, 본성이 좋은 사람인지 확인하는 법 (0) | 2021.06.22 |
미남·미녀 애인을 만나고 싶다면 ‘이것’ 명심하세요 (0) | 2021.06.21 |
결혼 후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이 찾는다는 ‘이것’ (0) | 2021.06.21 |
남자들이 예쁜 여자를 보면 말을 더듬는 과학적 이유 (0) | 2021.06.21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