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잘 생긴 미남보다 말 잘하는 남자를 더 좋아한다는 연구결과 이목을 모으고 있다.
과거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여성들이 말을 재밌게 하는 남성에게 더 매력을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연구는 미국 버팔로 대학의 멜라니 그린 박사와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의 존 도나휴 박사는 “남성들의 스토리텔링 기술이 여성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두 박사는 여대생 141명으로 대상으로 이성의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한 다음 그들의 이야기를 듣게 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여성들이 이성의 외모만 봤을 때의 호감도와 이야기를 듣고 난 다음의 호감도를 평가했으며, 해당 평가를 기반으로 분석을 이어나갔다.
연구팀이 해당 평가지를 분석한 결과, 여성들이 처음에는 기본적인 정보 중 외모에 가장 큰 매력을 느꼈으나, 이야기를 듣고 난 후에는 말을 더 잘하는 이성에게 매력을 느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연구를 진행한 멜라니 박사는 “이번 실험을 통해 말을 잘 하는 것이 이성적으로 매력을 느끼게 하는 것 뿐 만이 아니라 존경심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라며, “유창한 대화 능력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중요한 역할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_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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