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중인데도 ‘솔로’가 되고 싶은 순간

솔로가 되고 싶은 순간

68%의 미혼남녀

사이가 좋을 때는 매우 행복하다가도, 다투거나 갈등이 생기면 힘든 것이 바로 연애다. 상대방을 매우 사랑하지만, 때때로 솔로만의 장점이 부러워 솔로가 되고 싶은 순간도 생기는 법이다. 분명 연애중인데도 솔로가 되고 싶은 순간은 언제일까?
 
과거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연애 중인데도 솔로이고 싶은 생각이 드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조사에는 미혼남녀 348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68%의 미혼남녀가 “연애 중에도 솔로이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라고 대답했다.

여성의 42%가 뽑은 1위

솔로이고 싶은 순간이 언제냐는 질문에 여성의 42%가 ‘싸움의 이유가 반복될 때’라고 답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로는 ‘몸만 원하는 것이 느껴질 때’가 38%를 차지했다. 이어 ‘신뢰가 가지 않을 때’가 12%로 3위, ‘주말에 집에서 쉬고 싶을 때’가 5%, ‘그가 더 이상 궁금하지 않을 때’ 순이다.
 
설문조사 결과, 여성은 연인과의 관계 때문에 헤어짐을 생각하고, 솔로가 되고 싶어 했다.
 
반면, 남성이 솔로가 되고싶은 순간 1위는 51%로 ‘연애가 자기계발에 방해될 때’가 차지했다. 이어 ‘더 놀고 싶을 때’가 24%, ‘성적 매력이 느껴지지 않을 때’가 10%, ‘서로 배려하지 않을 때’가 8%, ‘미래를 책임지고 싶지 않을 때’가 7%로 각각 2, 3, 4위에 올랐다.

남성은 여성에 비해 보다 자신의 감정과 관련된 이유로 헤어짐을 생각하거나, 솔로가 되고싶어했다. 

헤어지지 못 하는 이유

더 나은 사람을
만날 자신이 없어서

또한, 이별을 생각하거나, 솔로가 되고싶은 마음이 있음에도 애인과 헤어지지 못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더 나은 사람을 만날 자신이 없어서’가 62%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갈아탈 사람이 나타나지 않아서’가 27%로 2위, ‘감정소비가 커서’가 6%, ‘지금 애인의 조건이 좋아서’가 5%로 뒤를 이었다.
 
사진_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