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회사 입사했는데 직속 사수가 전 남친이에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취직에 성공한 것으로 보이는 글쓴이는 "간절하게 바랐던 회사에 합격해 들어갔는데 저의 사수가 전 남친"이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글쓴이는 "벗은 몸, 추한 모습도 다 본 사이, 추억이 너무 많은 사이. 그런 전 남친이 사수"라고 설명했다.
또한, 글쓴이는 " 자, 다들 눈을 감고 한번 상상해 보세요“라며, ”회사에 들어갔는데 내 사수가 전 남친, 옆을 돌아봤더니 앉아 있는 사람이 전 남친, 업무 보고하러 갔는데 나를 혼내는 사람이 전 남친, 회식 자리 갔는데 술잔 채워주는 사람이 전 남친"이라며 심정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글 작성자는 "여러분이 저라면 어떻게 하시겠냐? 1년 반 준비해서 들어간 정말 좋은 회사다"라며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이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네티즌들은 “난 별생각 없는데”, “취업 힘들게 했는데 왜 나감?”, “끝난 사이니까 여기가 시베리아려니 하고 다녀야지”, “다녀 그냥. 어차피 처음에나 그렇지 뭐”, “난 상관없는데 현 애인은 절대 몰라야지”, “전 남친이 뭐? 내 인생이 더 중요함” 등 계속 회사에 다니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사진_tvN '로맨스는별책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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