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국내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회사 막내 업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자신을 22살 여자 직장인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회사생활 경험 많은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글쓴이는 “여자 직장인이라고 하는 이유는 회사에서 여자 막내이다 보니 온갖 설거지, 탕비실 정리를 저한테 시킵니다”라며, “설거지는 기본 커피와 차 심부름까지 합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글쓴이는 “회사에서 나이는 막내이지만 저보다 늦게 들어온 사람들도 있습니다”라며, “하지만 중소기업이다 보니 나이에 그냥 직급 달아주고 제가 사원이니 다 합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글쓴이는 “설거지가 밀리거나 탕비실이 더러우면 저한테 뭐라 그러고, 당연히 제 업무인 거처럼 말합니다”라며, “남자직원들은 무거운 박스 옮겨야 하니 여자들이 설거지하는 게 맞지만, 그 중에도 막내가 하는 게 당연하대요. 다른 회사 가도 막내가 하는 게 맞대요”라며 토로했다.
끝으로 글쓴이는 “이게 맞는 말인가요?”라며, 글을 마치며 네티즌들로부터 조언을 구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의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하기 싫으면 님 보다 늦게 들어온 사람한테 시켜요”, “나중에 들어온 사람이 당연히 해야지 나이를 떠나서. 회사에 나이가 어딨어?”, “막내에 여자면 어쩔 수 없는 듯 커피는”, “아직까지 별수 없는 게 현실. 좋은 회사면 좀 다를 수도 있겠지만, 일반 중소기업을 봤을 때 주로 여자가 함”, “막내니 어디를 가도, 그걸 시킬 거예요. 하기는 싫지만, 누군가는 해야하니 어째요. 업무 시간 외에 그걸 하려고 하지 마시고, 업무 중에 하세요” 등의 반응이다.
사진_드라마 '나의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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