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가 몇번의 연애 끝에 깨달은 사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여러 차례 연애를 한 후에 깨달은 바를 정리한 내용으로, 많은 네티즌의 공감을 사며 이목을 모으고 있다.
글쓴이는 깨달은 바와 함께 글 마지막에 “난 이걸 몰라서 몇 번씩이나 연애에 실패했었는데 이제는 조금 알 것 같아”라며, “남자친구를 내 소유물이라 생각하고 지낸 나 자신이 이젠 이해가 안 된다. 그저 조금 자기 시간을 보내게 해주고, 조금 더 챙겨주면 이 지경까진 안 왔을 텐데”라고 글을 마쳤다.
아래는 해당 글을 정리한 내용이다.
남자는 좋아하는 마음과 상관없이 혼자 있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 정확히 말하자면 여자친구 없는 시간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친구들과 술도 마시고, 집에서 게임도 하고, 운동도 하는 등 자신만의 취미를 말한다. 혼자만의 시간을 충분히 가진 후, 여자친구를 만나면 더 반가워하는 것 같다.
남자는 여차친구와 만나고 연락하는 걸 부담스럽다고 느끼는 순간부터 그 연애는 끝나간다. 만나는 횟수와 연락하는 빈도수로 여자친구가 서운해할 때, 처음 한 두 번은 귀엽게 여기다가도 반복되면 여자친구에게서 벗어나고 싶어한다.
연인과 싸우면 여자는 애정이 더 깊어진다 생각하지만, 남자는 ‘우린 안 맞는 사이구나’라고 생각하게 된다. 보통 여자는 싸우고 맞춰가는 과정도 연애의 일부 중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남자는 여자보다 싸움에 더 힘들어한다.
남자가 데이트코스도 짜고 여자를 챙겨주는 게 일반적인 커플의 형태고, 남자들도 그래야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남자도 여자친구가 데이트코스도 짜오고, 작은 선물 하나라도 해주고, 비싼 밥 한 끼 사주면 좋아하고, 감동한다.
자기중심적인 여자를 좋아한다는 것이 이기적이고, 말 안 통하고, 제멋대로인 여자를 좋아한다는 뜻이 아니다. 남자친구에게만 모든 걸 집중하기보다 그 날 자신의 컨디션, 일정을 먼저 생각하는 여자를 더 매력적으로 느낀다. 즉, 자기 관리 잘하고, 자신감 있는 여자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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