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여자 앞에 선 남자들의 공통적인 특징

남자들의 공통점

사진= 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마음에 드는 여성과
식사할 때 평소보다 과식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나타나는 남자들의 공통점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과거 미국 코넬대학교 연구팀은 남성이 마음에 드는 여성과 식사할 때 평소보다 과식하게 된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모았던 바 있다.

동성과 함께할 때보다 더 많이 먹어

사진= 드라마 '나인'

성인남녀 105명의
식사 모습을 관찰

연구팀에 따르면 남성은 좋아하는 이성과 식사할 때 동성과 함께할 때보다 더 많이 먹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2주 동안 이탈리안 뷔페 레스토랑에서 성인남녀 105명의 식사 모습을 관찰했다. 이때 연구팀은 사람들이 먹는 식사량의 차이를 기록했다.

여성은 성별과 상관없이

사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사진=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건강함을 뽐내려는
진화심리학적인 이유

연구결과 여성과 데이트 중인 남성의 식사량에서 큰 차이가 발견됐다. 동성끼리 식사를 하는 남성보다 여성과 데이트 중인 남성들이 약 2배가량 저 많은 음식을 먹는다는 점을 찾을 수 있었다. 반면, 여성은 성별과 상관없이 누구와 먹더라도 비슷한 양의 음식을 먹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연구팀은 남성이 여성과 밥을 먹을 때 과식을 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남성이 여성에게 자신의 건강함을 뽐내려는 진화심리학적인 이유라고 가설을 세웠다.
 
이에 연구를 이끌었던 ‘케빈 니핀’ 교수는 “남성이 마음에 드는 이성 앞에서 과식하는 현상은 남성이 상대에게 호감을 사기 위함이다”라면서 “이는 먹는 양을 과시함으로 자신의 건강함을 뽐내기 위함을 암시한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연구는 진화심리학 저널에 실렸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