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사이 친구는 존재한다’고 말하는 사람들과 ‘남녀 사이 친구는 절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갑론을박은 오랜 시간 이어져 왔다. 그만큼 남녀사이 ‘친구’는 복잡하고 미묘한 관계라고 볼 수 있다.
늘 편하고, 재밌기만 했던 친구가 어느 날 갑자기 이성으로 보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친구가 이성으로 보이는 순간들을 모아봤다.
친구가 나조차도 기억하지 못할 만큼 사소한 것을 잊지 않고 챙겨줄 때면 감동을 받게 된다. 나를 배려해주고, 세심하게 챙겨주는 모습들이 하나씩 생각이 나면서 나를 소중하게 대해주는 친구에게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한다. 이처럼 사소한 것마저도 잊지 않는 섬세한 모습에 순간 친구가 이성으로 느껴질 수 있다.
스스럼없이 지내던 친구와 의도치 않게 스킨십을 할 때가 있다. 살짝 몸이 닿았을 때나 갑작스런 손길에 흠칫 놀랄 수도 있다. 또 미묘한 감정에 가슴이 떨리기도 한다.
주변사람이 친구가 괜찮다며 소개해 달라고 할 때, 새삼 친구가 이성으로 보일 수 있다. 부녀 사람에 비친 친구의 모습이 꽤나 매력적인 이성임을 자각하면서 그동안 보이지 않던 매력이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괜히 친구가 달라 보이는 기분까지 든다.
매일 같은 스타일만 보다가 어느 날 친구가 평소와 다른 스타일로 나타났을 때, 새삼 친구가 달라 보일 수 있다. 몰라볼 정도로 달라진 모습에 그동안 알지 못했던 매력을 발견한 것. 갑자기 친구에게 두근거림을 느끼는 상황에 놀라게 될 수도 있다.
늘 다른 친구들과 함께 무리로 만났던 친구. 다른 친구들과 놀 때는 장난을 치며, 편하게 놀았던 친구다. 우연히 사석에서 단둘이 만나게 될 때, 이성으로 느끼는 감정이 싹틀 수도 있다. 단둘이 있으니 괜히 서먹해지고, 긴장하게 된다면 100%다.
술에 취하면 서로 무장해제가 되기 마련이다. 고민거리나, 솔직한 마음 등을 이야기하면서 상대가 친구가 아닌 이성으로써 훅 들어올 수도 있다. 술기운 때문일 수도 있지만 “얘랑 사귀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며, 괜히 친구가 이성으로 더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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