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시작하는 순간이 있듯 이별을 결심하게 되는 순간도 있다.
일반적으로 이별은 쉽게 찾아오지 않는다. 이별을 고하는 사람 역시 많은 생각을 통해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이별을 통보하기 마련이다. 이별을 고민하다가도 어떤 특정한 계기로 이별을 결심하기도 하는데, 헤어짐을 결심하게 만드는 5가지 순간을 꼽아봤다.
“정말 헤어져야 하는구나”라고 느끼는 가슴 아픈 순간을 소개한다.
서로 사랑이 넘칠 때는 이름을 부르기보다 애정이 담긴 호칭을 사용하는 편이 많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로가 익숙해지면서 더 이상 애칭을 잘 사용하지 않게 된다. 애칭을 사용하지 않을수록 왠지 서로의 관계가 점점 더 딱딱해짐을 느끼게 된다. 때문에 애칭보다 이름을 부르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이별을 직감한다고 한다.
연애 초반에만 하더라도 분명 어떻게 해서든 서로를 더 만나고 싶어 안달이었다. 하지만 이상하게 요즘은 서로 만나는 시간이 줄어든 것도 모자라, 연인을 만나지 않는 편이 오히려 더 편하다고 느껴진다. 상대가 없더라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순간이다. 오히려 남보다 못한 관계가 된 것 같다. 이런 기분이 들 때, 이별을 직감하기도 한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라는 말이 있다. 나는 상대를 위해 배려한 행동이었음에도 상대는 내 행동을 당연시 한다. 평상시라면 상관없겠지만 이별을 고려하고 있을 때 이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마음을 굳히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내가 그 사람에게 맞춰주지 않으면 만날 이유가 없는 사람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연인 사이가 늘 행복하기만 한 건 아니다. 사소한 것으로도 잦은 다툼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특히 연인 사이가 오래될수록 같은 이유로 싸움이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매번 같은 이유로 싸움이 발생할수록 서로에 대한 감정이 지쳐간다. 특히 이별을 고민 중일 때, 또다시 같은 이유로 싸움이 발생한다면 답답한 마음이 들고, 이별에 대해 확신하게 된다.
연인 사이에 있어 신뢰는 애정만큼이나 굉장히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어느 순간 상대가 내게 거짓말과 변명하기 급급하다는 걸 느낀다면, 그 순간 연인과의 신뢰가 깨지기 마련이다. 신뢰가 사라지면 애정도 식어간다. 때문에 상대의 거짓된 모습이 계속해서 보일수록 이별을 확신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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