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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원인, 알고보니 '부모'에게 있었다?

심리&행동

by 라이프톡 2020. 9. 1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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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잘못된 육아가 ADHD를 유발한다는 것도, ADHD는 어린이에게서만 나타난다는 것도, 산만함이 특징이라는 것도 모두 오해다. 한국 어린이 10명 중 1명이 진단받은 ADHD. 이제는 제대로 알 때가 됐다.

출처 내뒤에 테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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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는 엄마의 엄한 훈육 때문에 생긴다? X

출처 내뒤에 테리우스

한때 엄마의 ‘냉장고 육아’가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를 유발한다는 학설이 유행하기도 했다. ADHD도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일부다. 자폐증 유발 요인이 유전이냐 환경이냐를 두고 수십 년 간 공방을 벌였지만, 최근 학계의 정설은 자폐아의 80~90%가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병한다는 쪽으로 굳어지고 있다. 게다가 전 세계 많은 의사들이 자폐의 유전적 요인이 모계가 아니라 ‘부계 유전’으로 보고 있다. ADHD 엄마의 훈육 때문 생겨난는 잘못된 통념에서 이제는 탈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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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이 ADHD를 유발한다? X

 

ADHD가 당분을 너무 많이 섭취해 생긴 조증이라는 오해도 많다. 단것을 많이 먹으면 아이가 산만해진다고 믿는 부모가 많지만, 지금까지 설탕 섭취와 과잉행동의 연결성을 입증하는 연구는 없었다. 식품 첨가물이 ADHD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도 있었으나 FDA는 이에 대해 확실치 않은 결과라고 발표했다.

ADHD 아이는 문제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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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뉴턴, 베토벤, 다윈에게는 두 가지 공통점이 있다. 아스퍼거(타인과 소통의 어려움을 가진) 장애를 포함한 자폐 증세가 있었다는 것이고, 다른 한 가지는 그 성향을 토대로 인류 역사를 바꾸는 위대한 발견을 이룩했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치료해야 할 질환으로 여겼지만, 지금은 그저 사회의 일부이며 새로운 캐릭터라고 보는 견해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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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는 남자 아이들에게 더 많다? △

 

역학조사에 따르면 ADHD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아이들 중 남자 아이가 여자 아이보다 4배 더 많다. 남자 아이가 더 많은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여자 아이들의 경우 ADHD 증상이 내면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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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는 어린이들의 질병이다?  X

 

미국 정신건강협회에 의하면 ADHD의 초기 증세가 평균 만 7세 때 나타난다. 7세 때 초기 증세를 보인 아이 중 상당수가 자라면서 계속 같은 증상을 겪는다. 그들 중 약 70%가 10대까지, 약 50%가 성인이 되어서도 ADHD 증세를 보인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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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건망증도 ADHD의 징후다? O

 

소아청소년기에는 과잉행동이 두드러지게 나타나지만, 성인이 나이가 많아질수록 과잉행동을 줄어드는 반면 주의력 결핍과 충동성이 심해지기도 한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업무 지시를 업무지시를 받을 때도 집중하지 못하고 딴 생각을 하거나, 일을 계획성 있게 실천하는 것을 어려워 하고 업무 실수가 잦은 등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업무 능력과 대인관계에 지속적으로 문제가 생긴다면 성인 ADHD를 의심해봐야 한다. 방치하면 우울증 등의 우울장애가 동반될 확률이 높아지므로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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